< Previous주암칼럼 J. of Korean Inst. Resources Recycling Vol. 29, No. 5, 202098 산으로 되어 있다 . 희토류광물에만 선별적 포집력을 가진 포수제의 개발 등 놀라운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 이러한 매력 때 문에 우리나라 재벌회사의 많은 사원들이 여기를 거쳐 갔다 . 그리고 나도 이러한 바람과 무관하지 않아 혹한의 포두를 방 문하게 된 것이다 . 포두시는 인구 180 만의 신흥공업도시로 완전히 계획적으로 개발된 도시다 . 내몽고는 중국영토이지만 자치성으로 거리 의 간판에는 한자와 몽고글자가 나란히 적혀져 있다 . 포두시는 주택지구 , 상업지구 및 공업지구로 구분되어 있어 , 공업지 구에는 발전소 , 희토류금속공장 , 기계공장 및 군수공장 등이 자리잡고 있다 . 어제는 희토류금속공장에 근무하는 우리 교 포 ( 조선족이라 부르고 있음 ) 두분과 만났다 . 아니 이 분들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 두분 다 중국 태생이지만 우리말 을 잘 하였다 . 瀋陽에 있는 대학을 마치고는 바로 이곳에 와 평생을 희토류금속의 개발에 종사하였다는 얘기다 . 이 분들 덕 택으로 많은 정보도 얻고 , 또 현장도 구경할 수 있었다 . 여기까지 온 목적을 완벽하게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어느 정도 충 족되었다 . 실제 이 분들이 여기 안 계셨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 첫째 , 말이 통하지 않아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 호텔 식당에 서도 손짓발짓해서 식사를 주문하였다 . 말이 안 통하면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 내일 북경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지 , 없는지 그리고 호텔비가 100$ 이라고 들었는데 40$ 밖에 받지 않은 것은 中國人科率을 적용한 것인지 알길이 없어 당황하 기도 하였다 . 그래서 시행착오식으로 하는 수 밖에 없다 . 북경에서 포두로 직행해야 될 비행기가 밤 11 시 내몽고 자치성의 수도 呼和浩特市에 착륙하였다 . 그리고 아무말 없이 비행기를 갈아 타고 2 시간 연착하여 포두에 온 것이다 . 그래도 한마디 물어보지 못하였다 . 정말 확실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 중국인 습성을 잘 모르는데다가 말이 안 통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 세 계 각국에서 우리 교포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국력신장의 발판이 된다 . 이 분들을 통하여 정보도 입수하고 안내도 받고 해서 상대국과 접촉하는데 전초 역할을 담당케한다 . 이번처럼 해외교포의 활동이 우리나라 국력의 일단을 차지한다 는 것을 실감해 본 일이 없다 . 북경에서 중국 有色金屬總公司를 방문했을 때 그리고 북경 有色金屬總硏究院 및 北京鑛治硏 究總硏究院에서 세미나를 가졌을 때 조선족이 요직에 있어 통역도 해주고 해서 얼마나 든든하였는지 모른다 . 2. 손근우 사장의 하소연 수일 전 전향순 집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대로 1991 년 12 월 3 일 저녁 6 시 台南大飯店에 갔다 . 우리나라 대사관의 李 壽尊 영사와 간담회를 갖기 위해서이다 . 참석한 사람은 이영사를 동행해서 카오슝에서 온 카오슝지구 徐水錫 교민회장 , 6 세때 아버지를 따라서 대만에 왔다는 孫根宇 사장 , 중국인과 결혼해서 대만에 따라와 20 년이 되었는다는 趙貞順 여사 그리 고 國立成功大學에 유학하고 있는 학생대표 崔度律군과 申正浩군 그리고 전향순 집사님 , 나 , 모두 8 명이다 . 이 영사는 대만 전역을 순회하면서 교민을 만나 불원간 닥쳐올 대만과의 국교 단절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단교 후에도 민간적인 차원에 서 영사 관계는 지금과 같이 유지되니 안심해 달라는 부탁 말을 하고 다니는 것 같았다 . 아니나 다를까 이날부터 약 8 개월 후 , 1992 년 8 월 24 일 중화민국 ( 대만 ) 과 대한민국의 국교는 단절되고 , 중화인민공화 국 ( 중국 ) 과 수교를 맺었다 . 반공국가로서 그 강한 서로의 신뢰와 유대는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 명동의 중화민국 대사관 정 문 게양대에 청천백일기가 내려지고 오성홍기 ( 五星紅旗 ) 가 펄럭이기 시작한 것은 한 ・ 중에는 실리를 , 대만에는 배신을 안 겼다 . 내가 타이난생활을 마감하고 대만을 떠난 지 꼭 6 개월 후이다 . 만일 내가 타이난생활 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 나의 처지와 체면이 얼마나 궁했을까 . 아찔한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 나는 오늘 밤에 들은 손근우 사장의 기막힌 사연을 잊을 수가 없다 . 나보다 한 살 많은 63 세의 손사장은 원래 日本에서 태어나 살고 있었는데 6 세 때 아버지를 따라 대만에 왔다 . 명문인 타이베이공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했다 . 8․15 해방이 되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 그러나 동래가 고향 같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한국과는 아무 연고가 없었다 . 중국 여인과 결혼하 여 아들 둘 , 딸 둘을 두었는데 모두 중국인과 결혼하여 중국인 사위 , 중국인 며느리를 맞이하였다 . 본인은 선박용품의 제조 업체를 경영하며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그런데 주변에서 자기가 한국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 주변 사람들의 30% 는 일본사람으로 , 70% 는 중국사람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 일본말과 중국말은 완벽주암칼럼 99 자원리싸이클링 제 29 권 제 5 호 , 2020 하다 . 한국말은 약간 알아들을 정도이다 . 물론 나 하고는 일본말로 대화를 하였다 . 선거 때만 되면 중국 친구들이 투표하러 같이 가자고 할 때는 정말 어디로 숨어 버리고 싶은 심 정이라는 것이다 . 한국 여권과 대만거류민증을 장롱 깊숙이 간직하고 이 정신적인 방황 속에서 황혼만 깊어간다는 애처로운 하소연이다 . 대만에서 만난 우리나라 교민은 몇 안 되지만 모두 특수한 사정을 지니고 있다 . 배우자가 모두 외국인이라는 것이다 . 남자는 중국인을 부인으 로 , 여자는 중국인 혹은 미국인을 남편으로 맞고 있다 . 부산 출신 한송옥씨는 성공대학 교수로 새 로 부임한 미국인 남편을 따라 3 개월 전에 이 타 이난으로 왔다 . 지난 8 월 어느 날 백화점 슈퍼에 서 우연히 만난 이정인 ( 李正仁 ) 씨는 선교사로 타 이난에서 일하고 있는 진해 출신의 미모의 올드 미스였다 . 3. 동해안 길을 따라서 1) 태동(台東)에서 1992 년 1 월 14 일 ( 화 ) 아침 6 시 56 분 . 우리나라 통일호에 해당되는 부흥호 열차로 타이난을 출발하여 카오슝에 왔다 . 우 리 부부와 채민행 교수 , 대학원생 陳文泉군 , 王英傑군 그리고 蔡煥修군 일행 6 명이 지난해 12 월 25 일에 개통된 남회철로 ( 南廻鐵路 ) 를 이용하여 동부로 가기 위해서이다 . 7 시 40 분 . 대만의 숙원사업이던 역사적인 이 철로의 승객이 되었다 . 중앙산맥의 남단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교량과 터 널이 무수히 이어진다 . 과연 여태까지 미루어야 했던 만큼 난공사임을 실감케 한다 . 이로써 고구마형의 대만 지형을 따라 기차로 일주하게끔 되었다 . 12 시 30 분 . 동부의 제 2 도시 타이통 ( 台東 ) 에 도착하였다 . 우리나라 삼척을 연상케 한다 . 타이통공교회관에 여장을 풀고 台東 시내에 있는 향양광업 ( 주 ) 를 방문하였다 . 견운모 ( 絹雲母 ) 의 생산회사로 내일 방문하게 되어 있는 향양에 , 채굴공장과 정제공장이 있고 이곳에는 본사와 건조시설이 있다 . 회사 방문을 마치고 숙소 근처의 시내 구경을 하였다 . 숙소와 인접해 있는 공회당을 둘러보았다 . 공회당 안에는 여러 가지 시설이 있었지만 넓고 잘 갖추어져 있는 탁아소와 독서실은 놀라게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퇴근시간 후에 이 독서실에서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 또 숙소에서 5 분 거리에 있는 쇼핑센터 를 둘러보았다 . 타이베이나 타이난 같은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물품이 풍부하고 가격도 싸다 . 여기서 스웨터를 한 벌씩 샀 다 . 도시와 시골 간에 문화시설의 격차가 없는 것이 선진국으로 볼 수 있다 . 이런 점에서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선진국 형태를 갖추고 있다 . 대만 사람의 주거는 우리보다 못하다 . 의복도 그렇게 치레를 하지 않는다 . 그래서 그들은 겉보기로 못 사는 것 같이 보 인다 . 그러나 이 타이통에 와 보고 그들의 공공시설이 얼마나 잘되어 있고 생활 패턴이 평준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과연 우리보다 G.N.P. 가 높은 만큼 진짜 수준이 높음을 깨달았다 . 밤에는 장동양 ( 張東陽 ) 사장의 만찬 초대를 받았다 . 채 교수가 기술지도를 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대접이 풍성하였다 . 12월 3일 台南大飯店에서 앞줄 왼쪽부터:전향순 여사, 조정순 여사, 손근우 사장, 뒷줄 왼쪽부터:필자, 이수존 영사, 서수석 교민회장, 신정호, 최도율 학생주암칼럼 J. of Korean Inst. Resources Recycling Vol. 29, No. 5, 2020100 다음날 (1 월 15 일 ) 2 명의 향양광업 ( 주 ) 사원이 봉고차로 우리 일행을 광산 현장으로 안내하였다 . 관산 ( 關山 , Kuanshan) 까지는 철로를 따라 편하게 왔으나 , 향양산 (3,600m) 초입의 이곳부터는 형언할 수 없는 험한 산길을 가야만 했다 . 우리나 라 경북 석포에서 동해 호산으로 넘어가는 아슬아슬한 산길은 여기에 비하면 아주 평탄한 편이다 . 내 평생에 이렇게 가슴 이 조이는 위험한 길을 가보기는 처음이다 . 차창 오른쪽은 천길 만길 되는 계곡이다 . 금방이라도 돌이 떨어져 차를 덮칠 것 만 같다 . 70 도나 경사진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도로이다 . 집사람은 얼굴이 파랗게 질려 있는 표정이다 . 정말 요행히 요행 히 해발 2,000m 의 고개를 넘었다 . 이 고개 입구의 검문소에서는 도로사정에 따라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 비 오는 날에는 차량 통과를 전면 통제한다고 한다 . 고개를 넘어서 순한 길을 조금 가니 분지가 나오고 고산족의 바둑판같이 정리가 되어 있는 깨끗한 부락이 보였다 . 이 남부횡단공로에서 벗어나 개울을 건너서 광업소에 도착하였다 . 남부횡단공로 ( 전장 182.6km 의 산악도로 , 공사 때 142 인의 순직자가 발생한 험한 도로이다 ) 를 따라 이 광산에 도달하는 길은 위험하다는 말 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길이었다 . 동해쪽으로 치우쳐져 발달되어 있는 4,000m 급의 연봉이 이어져 있는 중앙산맥을 동쪽에서 올라간다는 것은 옛날 같아 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 30 여년전 화련 ( 花蓮 ) 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동서관통도로공사 기록사진을 보니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난공사였다 . 나는 이 험준한 대만의 오지에 서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 우리나라 같으면 이 오지에 있는 , 그것도 그렇게 값이 나가지 않는 견운모를 개발하였을까 ? 그리고 이와 같은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공사를 하였을까 ? 모두 “No" 이다 . 나 는 여기서 새로운 것을 깨달았다 . 중국 사람이 우리보다 “ 리스크 ” 를 훨씬 많이 거는 민족이라는 것을 , 모험을 좋아하는 민 족이라는 것을 . 미국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 Sanfrancisco 의 도시건설 , Manhattan 에서 Brooklyn 으로 가는 지하터널 공사 , 모두가 중국 사람이 주역이었다고 한다 . 중국 사람의 “ 파워 ” 가 커지는 것을 우려해서 미국 정부가 중국 사람을 “ 인디안 인 ” 처럼 보호하려고 하였을 때 중국사람 왈 , ‘ 우리는 미국을 개발하러 온 것이지 , 보호받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 .’ 라고 하면서 단연코 거절하였다고 한다 . 어떠한 어려운 일도 , 더러운 일도 그리고 위험한 일도 돈벌이가 된다면 용감하게 도전 하는 것이 중국인이다 . “ 중국인만큼 돈에 민감한 국민을 본 일이 없다 . 부자만이 그런 것이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똑같이 돈에는 예민하게 반 응한다 . 어디에 살고 있어도 중국인의 금전감각은 공통적이다 . 중국대륙에 있어도 , 홍콩 , 대만에 있어도 혹은 샌프란시스 코나 뉴욕에 있어도 중국인은 모두 같은 반응을 한다 . 첫째 절약의 귀신이다 . 함부로 돈을 쓰지 않는다 . 왜 그렇게 되었는 가하면 , 국가를 신뢰할 수없고 , 전란과 기근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 돈만이 기대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뼛속 깊이 사무쳐 있기 때문이다 .” 이 말은 대만 출신 명사 구영한 ( 邱永漢 ) 씨 저서에서 옮긴 것이다 . 2) 화련(花蓮)에서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 世宏石材股 份 有限公社 여태화 ( 呂泰華 ) 사장의 안내로 석재가공공장을 견학하였다 . 이탈리아 다 음으로 석재산업이 발달한 대만은 그 본거지가 바로 이 화련이다 . 화련석재공업단지의 주위 도로는 화강암으로 , 혹은 대 리석으로 포장된 곳이 더러 있다 .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흰 화강암 원석 , 북유럽에서 들여 온 검은 화강암 , 인도에서 들여 온 붉은 화강암 , 대만과 이탈리아의 대리석 , 실로 다양하다 . 거대한 바위 덩이를 자르는 톱 , 톱에 첨가되는 금속 절삭제 ( 분 말 ). 세굉석재에서 수입하는 이탈리아제 절삭제의 금액이 일년에 1 억 54 만元 (45 억원 ) 이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 랐다 . 이러한 석재가공공장이 단지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 여태화 사장은 성공대학 출신으로 대학 발전에 공이 많은 분으로 대학신문에서 관련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 아니 그것 보다 더 인상 깊은 것은 사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차 도구이다 . 바퀴가 달린 조그만 책상 위에 버너와 찻잔과 주전자가 놓여 있고 책상 안에는 미니 프로판 봄베가 들어 있다 . 이 세트에서 차를 타 주는 여 사장의 솜씨가 민첩하고 침착하고 조용하 다 . 차 맛이 ( 향기 ) 하도 좋길래 무슨 차냐고 물었더니 한 근에 萬元 (30 만원 ) 이 넘는 우룡차 ( 烏龍茶 ) 라는 것이다 . 오후에는 대학원생과 타라고 ( 太魯閣 , Tarako) 관광에 나섰다 . 깎아 세운 듯한 대리석 절벽에다가 도로를 개발하여 하늘주암칼럼 101 자원리싸이클링 제 29 권 제 5 호 , 2020 이 보일 듯 말 듯 한 장관은 단연코 대만 제일 의 관광명소이다 . 이 타라고를 지나 타이중으 로 연결되는 193km 의 동서관통도로는 1 만명 의 인부가 46 개월간의 공사로 1960 년 완성되 었다 . 장경국 전총통이 행정원장 시절 정열을 쏟은 산물이다 . 기록에 의하면 11,000 만불이 소요되었고 450 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 밤에는 여태화 사장 초청으로 만찬회가 있 었다 . 이 자리에는 이탈리아에서 온 석재절삭 제 금속분말 세일즈맨 Dr. Mantovani 등 3 명 이 동석하였다 . 화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여 러 내장 요리가 구미를 돋우었다 . 그리고 일 본식의 생선회가 크게 뭉텅 뭉텅 썰어져 나왔 다 . 이것을 이탈리아 친구들이 서슴없이 먹었 다 . 억지로 먹는지 , 맛이 있어 먹는지 모르겠다 . 그런데 이 자리에 동석한 宏盛大理石企業股 份 有限公司의 임고영 ( 林高榮 ) 사장이 자기 장모가 한국인이라면서 휴대폰으로 금방 연결을 시켜주었다 . 만찬 후 임 사장의 처가댁을 방문하게 되었다 . 화련에서 , 아니 대만에서 석재가공업의 대부로 알려진 廣典企業 ( 股 ) 의 유 금용 ( 劉金龍 ) 사장댁이다 . 젊고 미모의 유 사장 한국부인이 차를 따라 주면서 한국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과 이곳에서 의 생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일본말도 , 영어도 그리고 중국말 ( 대만말 ) 도 잘한다 . 광주가 고향이며 , 친척 , 어머님이 아직 한 번 다녀간 일이 없다고 한다 . 그것은 가족이 반대한 결혼을 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 어느 나라 교포도 사연이 많겠지만 특히 대만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포의 사연은 더 복잡한 것 같다 . 내일 점심을 대접하겠으니 약속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호텔로 돌아왔다 . (2020 년 8 월 25 일 기 ) 여태화 사장과 세굉석재가공 공장에서Mine-Tech 페스타 J. of Korean Inst. Resources Recycling Vol. 29, No. 5, 2020102 한국광물자원공사 소식안내 문의처 | 한국광물자원공사 기술기획팀 : 033-736-5511 광물공사, 「2020년 Mine-Tech 페스타」 온라인 개최 ‘광업에 대한 혁신기술과 비전’ 주제로 대학 17개 팀 경연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광업협회 , 한국자원공학회 , 한국암반공학회 , 한국지구물리 · 물리탐 사학회 ,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가 후원하는 「2020 년 Mine-Tech 페스타 」 가 10 월 29 일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었다 . □ 자원산업계 우수인력을 유입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 ‘ 광업에 대한 혁신기술과 비전 ’ 을 주제로 총 17 개 팀이 참가 하여 자원개발 분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Mine-Tech 페스타를 통해 산업의 밑거름이자 미래자원인 학생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 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하였다 . □ 올해 대회의 수상자는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최우수상에 부경대학교 박세범 , 한국광업협회 회장상에 부경대학교 김현 무 , 한국자원공학회 회장상에 전북대학교 김경규 , 한국암반공학회 회장상에 서울대학교 강동훈 , 한국지구물리 · 물리탐 사학회 회장상에 서울대학교 김영주 , 한국 자원리싸이클링학회 회장상에 한국해양대학교 임유진 등이 수상하였으며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수지도교수상에는 부경대학교 최요순 교수가 선정되었다 . □ Mine-Tech 페스타는 차년도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자원산업계 및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 (참조) 17개 참가팀 △ 강원대학교 MiM( 매장량 평가의 최적 모델 선택을 위한 지구통계학적 광체 모델링 및 군집 분석 ) △ 계명대학교 Future Green Mining( 저품위 광미에서의 친환경적 IoT 기반 희토류 금속 추출 ) △ 부경대학교 Again2013( 모두의 IoT : 스마트 마이닝을 위한 첫걸음 ), MineRobo( 지하광산 , 지능형 무인 자율주행 로봇 을 만나다 ), The 하다 ( 광산 근로자를 위한 웨어러블 : 안전모와 보안경에 혁신을 더하다 ), Mine Dream( 인공지능 , 미래 광산을 꿈꾸다 ) △ 서울대학교 SNUROCK(LiDAR 를 이용한 갱도 안정성 평가 및 리스크 예측 ), 서울대 - 에너자이 ( 유망 광산 탐사를 위한 머신러닝 기술의 활용 ), 관악 02( 드론의 눈으로 보는 광산 4.0) △ 전남대학교 NCT( 코로나 19 이후 광업혁신과 미래광산의 비전 ), JNU Lab.( 광산환경 연동형 실시간 설비 제어 시스템 ) △ 전북대학교 BLAST(Leapfrog 지질정보모델링과 UWB 위치 기반 모니터링을 활용한 스마트 광산 안전 시스템 ), JBNU(ZigBee 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지하 광산 모니터링 시스템 ), The Robotic Golden Army(Micro and nano robots in mineral processing), △ 조선대학교 iDream( 에너지 자립형 인공지능 기반 선박용 심해저 광물자원 무인 채광 및 선광 시스템 ), △ 한국해양대학 교 CMC( 구리로 구리를 녹여내는 순환형 침출 공정 기술 ), Ci-Co( 구연산을 이용한 친환경적 희소금속 회수 기술 ) 등이다 .Mine-Tech 페스타 103 자원리싸이클링 제 29 권 제 5 호 , 2020 한국광물자원공사 소식안내 문의처 | 한국광물자원공사 기술기획팀 : 033-736-5511 각계 자원전문가 15인 Mine-Working 그룹 출범 초대 위원장에 광물공사 장명환 기술연구원장 정기적으로 광산 기술 등 현안 논의 및 자문역할 수행 □ 국내자원산업 발전과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Mine- Working’ 그룹이 출범했다 .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본사에서 산업계 , 학계 , 연구원 ,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전문가 15 인으로 구성된 ‘Mine- Working’ 그룹 출범식을 지난 10 월 19 일 진행하였다 . □‘Mine-W6orking’ 그룹은 앞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광업계 주요 현안 및 기술개발 방향 등을 논의하는 한 편 정부 정책 또는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역할도 수행 할 계획이다 . □ 산 - 학 ( 연 )- 관 ( 공 ) 분야별 전문위원 15 인 구분이름소속직책E-mail 산 정정욱(사)한국광업협회처장kmia@kmia.net 김창오대성엠디아이㈜현장소장kimco@dsmd.co.kr 김종호㈜성신미네필드현장소장jhkim@ssmf.co.kr 허정훈㈜충무화학부장jhhur99@cmc.co.kr 최승식㈜태경비케이팀장csshik@taekyung.co.kr 학 (연) 정명채세종대학교교수jmc65@sejong.ac.kr 김진수한양대학교교수jinsookim@hanyang.ac.kr 조성준한국지질자원연구원센터장mac@kigam.re.kr 김형석한국지질자원연구원책임연구원hskim@kigam.re.kr 최용근㈜지오제니컨설턴트전무이사ykchoi@geogeny.biz 관 (공) 정 석산업통상자원부사무관js7707@motie.go.kr 장명환한국광물자원공사원장mhjang@kores.or.kr 김승태한국광물자원공사팀장stkim@kores.or.kr 박제현한국광해관리공단팀장jayhp@mireco.or.kr 신재면대한석탄공사소장jmshin@kocoal.or.kr ※ 간사 : 이정미 팀장 ( 한국광물자원공사 )J. of Korean Inst. Resources Recycling Vol. 29, No. 5, 2020104 INSTRUCTIONS FOR AUTHORS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Enacted in August 1992, most recently revised in June 2016) Guide for Authors The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is a bimonthly journal comprehensively covering all aspects of the processing for the recovery of valuables from various secondary resources. Therefore, the journal aims at publishing high quality research as well as review articles including waste management professionals in academia, engineering, government, and industry. The authors are encouraged to submit original research contributions that have novelty and potential industrial significance. The manuscript which reports practical scope and applicability in the area of recycling processes, and new theoretical concepts verified by experimental details will be encouraged to submit. The journal publishes contributions such as, research paper, technical note, technological review, letter or communication, note, and comments. Ethical Issues All authors are required to comply fully with current ethical standards for publication in their disciplines as follows; (1)The manuscript should be original, not having been published previously. (2)A research paper published at a conference or in un-registered literature should be improved and completed to be considered as an original paper. (3)Author should submit an Author's Checklist. Sub- mission of the Author's Checklist is considered to denote agreement with the research and publication ethics defined by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4)Authors should provide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paper to the editor and confirm any ethical issues pertaining to the reproduction of a previously published paper. Subsequent Actions : If the results of investigation prove there was no research misconduct, the Institute shall conduct appropriate subsequent action to restore the honor of the researcher. If the results prove there was research mis- conduct, the Institute shall publicize the results and may conduct the following subsequent actions based on the resolution of the committee according to the gravity of the misconduct. ①Request the cancellation or modification of research results ②Cancel the publication of research results (send the official documents to relevant institutions to cancel existing publication) ③Withdraw the membership of or expel the researcher ④Notify the presidents of affiliated institutions ⑤Report to the law institute Copyright Authors transfer the copyright of their article to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on signing the Copyright Transfer Form, which will be sent to the corresponding author. Please note that these forms must be signed before a manuscript is published. Type of Manuscript Review Paper: Review Papers review important areas of recycling in order to inform the general reader of the background, state of art, and outstanding research results. Authors who has a plan to submit a ‘Journal Review’ are recommended to contact the editor. Research Paper: Original findings pertaining to the scope of the journal will be published after peer review. Full-length research papers describe important new experimental or theoretical results. Submitted manuscripts will be peer reviewed by three reviewers who are assigned by the Editor. Short Communication: Short communications are short reports which convey the essence of a new experimental or 105 자원리싸이클링 제 29 권 제 5 호 , 2020 a theoretical concept, present new experimental data, elaborate on a previous journal article, etc. A short paper describes briefly a piece of work which is not comprehensive enough to make it submit as a full article. Nomenclature, units, and references must conform to those for ‘Research Paper’. Discussion: Discussion may be submitted on any subject of interest to the journal readership. Discussion commenting on previously published articles will normally be sent to the authors of the previously publication for possible response prior to publication. Review Process All manuscript are peer-reviewed by three reviewers assigned by the Editor. Based on the review results, a manuscript may be accepted without change, recommended for modification with or without further reviews, or rejected. Acceptance for publication depends on the author's responses to the reviewers' comments. Authors should prepare a manuscript in accordance with the format given below. PREPARATION of MANUSCRIPTS Submission of an manuscript implies that the work reported in the manuscript has never been published. Manuscript should be written in Korean or English, and be typed in at most 30 double-spaced pages on one side of 210×279 mm including figures and tables. The format for full-length research paper is described below Title and Authors: Title of the paper, the name of the author, and the affiliation. The full name of the author should be written on the manuscript. Example) Kil Dong Hong, Kil-Dong Hong, Kildong Hong. Abstract and Key Words: The abstract should be written in both Korean and English, and state the objectives and present conclusions in no more than 450 characters in Korean (150 words in English). It should be concise giving scope and purpose, methods or procedures, significant new results, and conclusions. Five or less key words in Korean and English should be given for subject index. Body: Each author may choose the article structure suited to the manuscript containing introduction, experimental, results, discussions, conclusions, etc. Writing should be concise, eliminate details that are not essential to the development and are readily available in previously published papers, or accessible reports. Text should be sectionalized by inserting appropriate headings. Unit: SI system should be used for all dimensional quantities. Acknowledgement: Acknowledgement section is placed at the end of body. It could cite financial support and information. Nomenclature: Symbols used in the text or equations should be collected and identified in a table of nomenclature with definitions and dimensions near the end of the manuscript prior to the references section. Roman symbols should be listed alphabetically in the table first, then Greek symbols. The symbols should be those commonly used in material and mineral engineering. References: References cited in the text should be listed in a numerical order. Citation of references should be made sequentially, in the form 1,2) or 3-6). One reference number should correspond to one reference. A reference is described in the order: names of authors, published year: the title of article, the abbreviated name of the journal, volume number (issue number), page. All references must be written in English. Examples are as follows: 1. Edwards, C. R., 1991 : The recovery of metal values from process residues, JOM, 43(6), pp32-33. 2. Perrot, P., Tissier, J. C., and Dauphin, J. Y., 1992 : Zinc recycling in galvanized sheet, Proc. of Intern. Conf. on the Recycling of Metals, MIS of ASM, pp135-141, The European Council of ASM Intern. and its Technical Committee, Dusseldorf/Neuss-Germany, 13-15 May 1992, Printed in Belgium. Figures: Each figure should be numbered. Drawings and charts should be carefully made with black-and-white photo- graphic prints or high-quality laser prints. It should be of sufficient size so that after photo reduction to a single column width (6.5 cm) or two column width (13 cm) the J. of Korean Inst. Resources Recycling Vol. 29, No. 5, 2020106 smallest letter will be 1.5 mm. Legend should be placed in the white with a grid in which spacing is commensurated with the accuracy implied in the plot. Original drawing should be retained by the authors until requested by the editor. All figure captions should be typed in English on a separate sheet. Tables: Tables should be numbered in Arabic numerals. They should have brief descriptive titles in English and should be prepared on a separate sheet. Tables should be numbered by the order of mention in the text. Equations: All equations should be numbered in Arabic numerals. SUBMISSION The article should be submitted by the member of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and a corresponding author should be appointed in the case of more than two authors. The type of article should be marked on the cover of the manuscript. Four hard copies of the manuscript should be sent to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The editorial board could reject the following paper which fail to obey the guide for authors which had been set up by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and do not have clear text and figures, and describe subjects irrelvant of the scope of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Submission confirmation will be informed to the corres- ponding author as soon as a manuscript is arrived to the editorial office. When authors do not receive such confirmation from the editorial office, authors are encouraged to contact the editorial office. By submitting a manuscript, it is implicitly agreed that authors agree with the transfer of the copyright for their manuscript to the publisher once the manuscript is accepted for publication. Authors should submit their revised manuscript within 3 months after they are required by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editors. If authors don’t submit the revised manuscript, the article will be ‘rejected’. PAGE CHARGES and REPRINTS To help mechanical and handling costs, the editorial board has authorized a charge as follows Pages*Publication Charge Regular Paper Less than 6 pages250,000 KRW More than 7 pages30,000 KRW per page Express Paper** Less than 6 pages400,000 KRW More than 7 pages50,000 KRW per page * Pages means printed page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 Express paper indicates the paper submitted after 10 th in odd number month, and published by next even number month by the author’s requirement. After page charges are paid, publication will be completed. Free 20 reprints will be supplied to the authors paying page charges. Depending on the decision of the editorial board, the page charge may be waived. An order form for additional reprints will be sent to the author along with galley proofs. Manuscripts should be submitted via the online Manuscript Central website(http://www.kirr.or.kr / http://submission.j-kirr.or.kr). Other correspondences can be sent by an e-mail to the executive secretary(or manuscript editor), Ji-won Min,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 Seoul, 06130, Korea(Tel:+82-2-3453-3541, 3542 / Fax:+82-2-3453-3540 / E-mail : kirr@kirr.or.kr) THE KOREAN INSTITUTE OF RESOURCES RECYCLING107 자원리싸이클링 제 29 권 제 5 호 , 2020 Author's Checklist Title of the manuscript : Please check below items as ✔. mark before submitting the manuscript. 1. General guideline □ Manuscript should be original and checklist, statement of copyright transfer, and the curriculum vitae of the authors should be submitted together with manuscript. (Statement of copyright transfer should be dispatched via PDF file) □ Manuscript should be prepared by using Hangle or other word processor. □ Text should contain cover page, title page, abstract, main text, references, tables and figures in separate pages. □ Main text consist of INTRODUCTION, EXPERIMENTAL, RESULTS AND DISCUSSION, CONCLUSIONS, and REFERENCES. □ If an author is 20 years of age or younger, the reason for including the author must be submitted. 2. Cover page □ Title, name of authors, affiliation should be written in both English and Korean. □ In title, the maximum number of letters is 20 for Korean title and 10 for English title. □ In the lower part of the cover page, the name, address, e-mail, telephone, fax of the corresponding author should be given. 3. Abstract and Keywords □ The length of the abstract should be 150 words or less. □ The number of keyword should be 5 or less. 4. Main text □ The order of the subtitle should be prepared according to the Instruction for Authors. □ References in the main text should be written according to the Instruction for Authors. 5. References □ Every articles in REFERENCES should be cited in the main text. □ All references should be written in English. □ The reference style should be written according to the Instruction for Authors. 6. Tables and figures □ The captions of tables and figures should be written in English. □ The number of tables and figures should be prepared according to the Instruction for Authors.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