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128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전기자동차 부문 시상은 경기부문, 디자인 부문, 창작기술 부문으로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뉘어진다. 경기 부문에서는 대 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2팀, 특별장 2팀으로 차분된다. 추가 적으로 신규 참가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베스트루키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부문과 창작기술 부문 에서는 각각 1팀 씩 우수 상을 수상한다. 2022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인원들과 자작자동차 모습 2.3 마이브가 생각하는 수상 이유 - 차량의 경량화 - 차량을 경량화 하고자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였으며, 해석 후 제작이 가능한 부품의 재료를 Al 6061-T6 로 가공 및 제작하였고, 프레임 파이프를 19.1mm, 암 파이프를 13.8mm로 변경한 후 해석을 통하여 안정 성을 확인한 후 제작하였으며 프레임을 제작할 때 드라이버의 신체를 고려하여 최대한 잉여공간이 없도록 하였다. 카울을 기존 유리섬유, FRP 적층 방식에서 CFRP를 사용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FRP를 사용한 카울에 비하여 약 4kg 가까이 경량화되었다. - 줄어든 공기저항 - 메인 롤 후프에 방화벽에 존재하는 마이브 차량의 특성상 차량이 공기저항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고 판 단하여 메인 롤 후프 및 전방 롤 후프의 높이를 최대한 낮추었다. 또한 카울을 제작하는 과정 중 몰드를 제작할 때 공기가 카울을 따라 메인 롤 후프의 위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 꾸준하고 많은 연습 - 대회장 특성상 연습보다 기록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내구 부문에서는 배터리 전압과 모터 발열을 고려하였고 짐카나 부문에서는 규정과 동일한 코스로 주행 연습을 하였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129 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들이 차량 제작이 완료 된 이후 주말과 명절 연휴를 포기하고 주행연습을 함께 하였다. 주행 연습 시 CAT M1을 사용하여 모터 발열, 배터리 전압을 실시간으로 팀장 및 팀원들이 알 수 있게 하였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우리 차량에 대한 정보들을 연 습량을 바탕으로 드라이버가 체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4 대회 중 있었던 에피소드 전날 미리 차량과 짐을 내린 후 대회개최 당일이 되었다. 검차단계에서 배터리 방화벽 부분과 카울 유격 을 지적 받아 고치기 위해 패독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미리 구매해둔 알루미늄판을 대회 전에 다 쓴 상황에 서 혹시나 몰라 챙겨온 알루미늄판 몇 개는 너무 작았다. 포기할 순 없었기에 그 알루미늄판을 리벳 및 볼트-너트 체결을 하여 방화벽 보수를 끝냈고, 카울은 유격이 심한 부분에 구멍을 뚫어 케이블 타이로 프레임에 고정시켜 유격이 없도록 보수를 끝냈다. 그 후 다시 검차를 받으러 갔을 때, 다행히 지적 받은 부분을 완벽에 고쳐 바로 다음 부문을 준비 할 수 있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갑작스러운 일을 몇 번 겪어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검차단계에서 지적을 받으니 우리는 규정에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미흡할 수 있고 언제든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나 대회장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그것을 밑거 름 삼아 더욱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학교 마이브 차량 2.5 결과 및 시상식 영남대학교 마이브가 2022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는 쾌 거를 이루었다.130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3. 결언 (마무리 하며..) 올해 2022년 우리 마이브의 마지막은 가장 높은 곳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를 끝낸 후 대략 우리의 위치를 알고 돌아온 패독에서의 우리의 모습은 마냥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하지는 않았다. 작년의 아쉬운 실격, 그리고 힘겹게 달려온 올해 1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해지는 모습이었다. 대회 동안의 긴장이 풀려서인 지, 잘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이 더 커서인지 대회장에 있던 15명의 팀원 모두의 감정을 헤아릴 순 없겠지만 그간 달려온 과정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겨울부터 시작해 10월의 대회일까지 매일 밤샘 작업을 하고,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고 최적의 세팅값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경기 코스를 연습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말, 명 절, 연휴를 다 포기하고 밤낮 가릴 거 없이 하나의 대회를 준비한 우리 마이브 모든 팀원 19명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이러한 원동력에 우리를 도와주신 여러 후원사 및 마이브 OB선배님 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전공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설계 및 해석 등에 적용하고,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준비하는 과정들, 마이브는 평소에는 우리가 접해보지 못할 경험들을 모아 놓은 집약체였다. 대회 준비기간 동안 팀원 모두 가 웃으며 행복하게 준비할 순 없었지만 마무리는 행복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2022년 팀원 모두가 다시 다음 대회를 준비하지는 않지만, 아쉬워하지 않고 좋은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은 바램이고, 다음 대회에서도 더 발전하는 마이브가 되었으면 한다.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131 □ 학 회 소 식 □ 1. 학회 이사회 1) 10월 이사회 ∙ 10.13 (학회 사무실(온/오프라인) ∙ 이경수 학회장 외 25명 ∙ 추계학술대회 준비 사항 보고 ∙ 학회상 수상 후보자 보고 ∙ 자동차안전학회지 14권 3호 발간 보고 ∙ 신임 임원 보고: 이희윤 사업이사(단국대학교) ∙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육성 R&D 준비 보고 ∙ 신규 법인회원사 소개: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132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2. 2022 추계학술대회 * 일시: 2022.11.3~5 (목-토) * 장소: 경주 블루원리조트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133134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135136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자동차안전학회지:제14권,제4호,2022 137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