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봄 학술발표회 48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초청강연 첫 번째는 터널의 과거와 현재를 서강천 고문(도화엔지니어링)님이 발표해주셨으며 터널의 철학까지 강 연을 해주셔서 인상 깊었다. 두 번째 초청강연에서는 터널의 현재를 중심으로 이승석 단장(서울시)님 입체적 개발을 통한 지하도시공간 조성의 주제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해주셨으며 세 번째 초청강연에 서는 터널의 미래에 대해 「다음 30년 인류와 지하공간」이라는 주제로 김동규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님이 미래의 터널기술과 지하공간 활용에 주안점을 둔 강연내용으로 발표해주셨다. 특별세션에서는 우리학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창립30주년 기념 백서 발간에 대하여 김영근 박사님이 보고를 해 주 셨고 오랜기간 준비해온 백서의 집필 과정과 구성, 학회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숫자와 사진으로 쉽게 집필 되었음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숫자로 표현된 KTA30에서는 회원과 행사, 출판물, 조직 등이 숫자, 그래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발전상이 한눈에 들어왔다. 초청강연 | 서강천 고문(도화)초청강연 | 이승석 단장(서울시)초청강연 | 김동규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창립30주년 백서전달식단체사진 예년과는 다르게 오후에 정기총회가 이루어졌고 창립30주년의 특별함에 걸맞게 수상도 푸짐했다. 공로상에는 박광 준 부회장님과 김영근 부사장님이 학술상에는 정혁상 교수님, 문준식 교수님, 김범주 교수님이 수상 받았으며 최우수 Vol. 24, No. 2 49 창립30주년 기념 2022 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마치며 논문상은 박진욱 박사님, 최우수 기술논문상은 신영진 박사님, 우수 기술논문상은 안창윤 매니저님, 박재훈 상무님, 기술상에는 김효규 대표이사님, 차경렬 상무님, 정일택 상무님, 학회장상에는 김태건 팀장님, 김정주 박사님, 손영진 부장님, 함현수 부장님, 민병찬 회장님, 신태균 대표이사님, 이득복 상무님, 특별학회장상에는 전기찬 대표이사님, 김 기환 이사님, 천강정형식 메달에는 김동구 박사님이 YE 우수논문 학회장상에는 강석준 외 10명이 수상하였다. KTA 터널링어워즈는 총 6개 분야에서 8개 기관이 수상하였으며 대형 터널 프로젝트 분야에 현대건설(주), 터널 엔지니어 링(설계) 프로젝트에 (주)삼보기술단, 혁신적인 터널건설 기술(공법)에 포스코건설(주), 획기적인 제품/장비 분야에 (주)유신, 안전을 위한 시스템, 제도 및 정책 분야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분야에 디엘 이앤씨, 수성엔지니어링, 한국건설기술 연구원이 공동 수상하였다. 공로상 | 박광준 부회장((주)시원이앤씨)공로상 | 김영근 부사장((주)건화)학술상 | 김범주 교수(동국대) 학술상 | 문준식 교수(경북대)학술상 | 정혁상 교수(동양대)최우수 논문상 | 박진욱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우수 기술논문상 | 신영진 박사 (현대건설) 우수 기술논문상 | 안창윤 매니저 (HDC현대산업개발) 우수 기술논문상 | 박재훈 상무 (에스코컨설턴트)봄 학술발표회 50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기술상 | 김효규 대표이사(주성지앤비)기술상 | 차경렬 상무(현대건설)기술상 | 정일택 상무(코오롱글로벌) 학회장상 | 김태건 팀장(한국도로공사)학회장상 | 김정주 박사(한국전력공사)학회장상 | 손영진 부장(SK에코플랜트) 학회장상 | 함현수 부장(에스코컨설턴트) 학회장상 | 민병찬 회장(삼호엔지니어링), 대리수상 학회장상 | 신태균 대표이사(유원컨설턴트) 특별학회장상 | 전기찬 대표 (모든디자인이엔씨) 특별학회장상 | 김기환 이사(삼보기술단)천강정형식 메달 | 김동구 박사(고려대)Vol. 24, No. 2 51 창립30주년 기념 2022 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마치며 KTA 터널링어워즈 | 현대건설(주)KTA 터널링어워즈 | (주)삼보기술단KTA 터널링어워즈 | 포스코건설(주) KTA 터널링어워즈 | (주)유신KTA 터널링어워즈 | 한국전력공사KTA 터널링어워즈 | 디엘이앤씨 이어진 행사에서는 두 회장님의 이임식과 취임식이 이어졌다. 14대 임기를 마무리하시는 이석원 회장님은 학회 회 장직을 역임하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정리를 해주셨고 15대 김낙영 회장님은 학회 회원들과의 소통과 지역과의 소통 을 강조하셨고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셨다. 이임사 | 이석원 회장학회기 전달식취임사 | 김낙영 회장 금번 행사는 학술발표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다양한 행사로 학술발표 시간이 부족했고 부족한 시간을 만 회하기 위해 발표에 깊이를 더 했다. 학생발표 세션에서는 KAIST의 강석준 학생이 연약지반 수직구 굴착시 히빙 안정성에 미치는 관내토의 효과에 대봄 학술발표회 52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하여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기성학자들의 발표 못지않게 심도 높은 내용을 청중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되도 록 노련하게 발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금번 학술발표 세션은 다양한 30주년 기념행사로 인해 학술발표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부족한 시간을 만회하기 위 해 발표에 깊이를 더 하고자 분야별로 최고의 연륜과 경험을 겸비하신 전문가들을 모시고자 계획하였다. 학술발표 세 션(I)에서 첫 번째로 발표해 주신 삼성물산 장석부 박사님은 2021년 봄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하셨던 “NATM터널의 반복 적 막장함몰 사고방지를 위한 정량적 막장보강 설계법 제안”의 후속연구로 25년 이상의 NATM현장 설계/시공경험을 반영한 “NATM터널 설계개선을 위한 실용적 역학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1) NATM 굴착공사시 막장안전성 증대를 위한 강관다단그라우팅 공법의 역학적 안정성 검토를 위한 막장보강모델 (DART, Design for Advanced Reinforcement of Tunnel Face), (2) 경제성 확보를 위한 2차라이닝 모델(GLI, Ground-Lining Interaction 모델)의 지속개선 및 적용 확대로 안정성 향상 및 경제성 도모 필요성에 대한 언급과 (3) Multi-arch터널의 구조설계에 GLI모델 적용시 터널시 공이력을 고려한 기둥/라이닝 최적설계 유도가 가능함을 발표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는 호반산업 박진수 박사님으로 20년 이상의 TBM터널 설계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직경 8.41m 이 수식 쉴드 TBM 복선철도터널 건설현장과 직경 7.85m 토압식 쉴드TBM 지하철 9호선 건설현장의 실측데이터분석을 통한 디스크커터의 마모특성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설계단계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커터소모량 해외예측모델(CSM 모델, Gehring모델, NTNU모델 등)과의 차이 발생원인등에 대한 상세분석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세 번째 발표자는 서울기술연구원 박민철 박사님으로 “도시철도 터널의 정밀 점검을 위한 터널 점검 자동화 기술 의 도입방안”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해 주셨다. 공용연수 20~30년 이상된 도시철도터널(영업거리 306.2km)의 정밀점 검에 고도화된 점검자동화 기술(스마트 점검기술)을 활용하여 상태평가를 자동화 할 수 있는 기술적 체계를 제시하였 으며, 시범적용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장석부 박사(삼성물산)박진수 박사(호반산업)박민철 박사(서울기술연구원) 오후 15:30~16:30, 한참 나른 할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술발표회장에 많은 인원이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 하기 위해 착석해 계신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시간관계상 20분 발표시간제한과 청중으로부터의 질의응답을 Vol. 24, No. 2 53 창립30주년 기념 2022 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마치며 진행하지는 못하였지만, 개별적으로 발표자에게 쉬는 시간에 질의하고 토론이 이루어지는 모습들을 보고는 우리 학회 의 미래가 밝음을 새삼 늘낄 수 있었다. 학술발표 세션(II)에서는 학계에 계신 교수님들의 연구성과 뿐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 되었으며,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부득이하게 3개의 논문 발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부산대학교 오태민 교수 님이 ‘수중 워터젯을 이용한 화강암 파쇄성능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다. 워터젯을 활용하여 암반의 파쇄 성 능에 대하여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실험적인 방법을 통해 분석했으며, 파쇄성능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수압을 제시하였다. 향후 암반 굴착 시 워터젯을 사용성에 대해서는 굴착성능 유지를 위해 적절한 배수대책 및 낮은 이격거 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말씀해 주셨다. 두 번째 발표는 ‘철도시스템 지진 취약도 함수 개발’에 대하여 한양대학 교 박사과정인 양승훈 학생이 곽동엽 교수를 대신하여 발표하였다. 철도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교량, 노반, 터널 등 의 취약한 부분에 대해 지진취약도의 손상상태 기준에 대한 의미를 제시하였다. 각 구조물에 대한 지진 취약도를 선 행연구로 수집하고 이렇게 수집된 모델들 중 대표 취약도 모델일 제시하였으며, 각 구조물에 대해 손상수준에 대해 정의하고, 보수 또는 손상수준에 대한 정의에 대한 기준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금번 봄학술 대회 마지막으로 아주대 장일한 교수님이 ‘잔탄검 바이오폴리머의 TBM 굴착 슬러리에의 활용 가능성 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다. 벤토나이트와 잔탄검+벤토나이트의 혼합물에 대한 슬러리의 유동성 성능평 가와 지반공학적 평가(팽창압, 투수계수, 부유점도, 점착율)를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벤토나이트를 대체 할 수 있는 최적의 배합율을 제시하였다. 터널학회 15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30주년 기념 특별 봄학술 발표대회는 마 지막 발표자의 발표가 끝날 때 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 주셨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향후 터널기술 발전에 한 걸음 더 진보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오태민 교수(부산대학교)양승훈(한양대학교)장일한 교수(아주대학교) 금번 행사에서는 창립30주년이니 만큼 준비한 모든 행사에서 특별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예년과는 많이 달랐 던 점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신 회원들이 많았다는 것이고 끝까지 열띤 관심과 토론으로 우리 학회 회원이 가장 특별 했음을 세삼 느낄 수 있었다. 다들 돌아가는 길이 양손 가득 특별했으리라 생각해본다.봄 학술발표회 54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게 헌신해주신 조직위원회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등록대 전경학회장 전경Vol. 24, No. 2 55 몽골인의 한국 건설인 따라가기 201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모님께서 저에게 “유학을 하러 가라”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토목공학을 배우 기 위한 나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2011년 12월 추운 겨울 인천공항에 도작하여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서 본 대한민국 을 실제로 보니 신기할 따름이었으며, 한국에서 수년 동안 유학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유학을 하러 한국에 온 사람들과 모여 부족한 영어와 몸짓 언어를 사용하며 입국절차를 마 치고 공항을 나서는 순간, 한림대학교 한국어학원 관계자분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넘게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에 있는 한림대학교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몽골에서는 흔치 않은 완만한 고속도로가 인상적이었다. 그 순간부터 나의 유학생활은 시작되었으며, 한국어 및 한국문화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모든 것이 새로웠으며, 유학생활에 조금씩 적응할수록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었고 한 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여 합격하였다. 어느덧 한국어학원을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할 때가 다가왔다. 한국어학원에 다닐 적 문화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한국의 바다, 관광지 및 아름다운 유적지를 알게 되었고 이러한 곳들 을 다니며 여행을 즐겼다. 한국에서 많은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즐겼지만,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살고 싶은 곳은 바로 바다였다. 몽골에는 바다가 없어서 바닷물이 그렇게 짠 줄은 상상도 못 했고 처음 입수한 순간 입에 땀이 들어 온 줄 알았다(그림 1). 문화 수업을 다니면서 한국 교통의 편리성을 느꼈으며, 몽골에 없는 장대 교량, 터널 및 고속도 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궁금하였으며, 이런 호기심이 나를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로 이끌었다. 강의를 못 따라 가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끝에 학부과정을 졸업할 수 있었다. 학부시절 터널과 관련 된 지식은 강의 시간에 배운 터널의 기초적인 지식과 여행이나 어딘가를 이동할 때 버스 창을 통해 보는 터널의 모습 이 전부였던 나에게 ‘삼환기업’의 터널시공 현장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곳이었다. 건설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현장 몽골인의 한국 건설인 따라가기 바트보양/ Chinzorig Batbuyan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학생기고 56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을 눈으로 보고 이런 거대한 터널 시공현장에서 터널과 관련된 전공지식을 갖춘 건설인이 되려고 나아가고 있다는 것 을 생각하면 뿌듯하였다(그림 2). 학부 시절 학부과정을 마치면 몽골로 귀국해서 전공을 살려 취직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마침내 졸업을 하고 다시금 생각해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며 더 배우고 지식을 얻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6개월 동안 고민한 끝에 석사과정에 도전하였다.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지도교수인 이철주 교수님 및 선배인 전영진 박사님의 지도와 도움을 받으며 수치해석 프로그램인 Plaxis 3D와 MIDAS GTS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접하였다. 현재는 터널시공을 모델링하고 그 해석 결과를 분석하는 것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다(그림 3). 대학원 강의 시간에 지도교수님께서 NATM 공법, 로드헤더 공법 및 쉴드 TBM 시공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 중 NATM 공법을 적용한 터널굴착에 의한 상부구조물의 거동을 수치해석을 통해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 치해석에서 터널시공 과정을 구현하고 해석조건에 따라 유발되는 인접한 말뚝의 거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몽골은 현재까지 터널건설에 대한 시공 경험이 미흡하지만 미래에는 수도인 울란바토르뿐만 아니라 몽골 전역에서 터 널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러므로 석사과정을 밟는 동안 터널시공 및 해석에 대해 잘 배워서 추후 몽골로 돌아가 이러한 능력을 잘 활용하고 싶다. 또한 나의 조국 몽골의 터널 기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 은 마음에 ‘터널근접시공에 의한 말뚝의 거동’과 관련된 주제로 논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몽골의 건설 환경은 한국과 달리 많은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먼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면적 4,704.4km2)에 약 150만 이상의 인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1가구 1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도로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늦은 밤 또는 새벽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건설 자재를 운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울란바토르는 그림 4와 같이 1년 중 6개월 이상 영하(겨울철 기온이 약 -15°C~-35°C)를 나타내는 혹한 지역이다. 따라서 건설현장에서 실제 공 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은 극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몽골의 인구는 약 310만 명으로 총인구의 절반 인 약 150만 명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의 인 구 증가로 인해 교통 문제 및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몽골 정부에서 울란바토르 메트로 프로젝트를 2013년 승 인하여 현재까지 한국, 일본 및 기타 국제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 울란바토 르 메트로 프로젝트가 언제 시작하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몽골에서는 대한민국의 많은 건설회사 가 아파트를 시공하고 있으며, 몽골인들은 한국회사가 시공한 아파트에 대해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미래에 몽골 에서 교량, 고속도로 및 터널을 시공할 경우 한국회사와 협력하여 한국의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이므 로,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에 있는 동안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열정적으로 배워 갈 생각이다. 몽골 은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남은기간 전공공부 및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 어느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건설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Vol. 24, No. 2 57 몽골인의 한국 건설인 따라가기 <그림 1> 한림대학교 한국어학원 시절 문화수업(속초 바닷가)<그림 2> 쉴드 TBM 터널시공현장 방문 <그림 3> Plaxis 3D를 이용한 수치해석<그림 4> 몽골 울란바토르의 월별 평균온도 [본 기사는 저자 개인의 의견이며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합니다.]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