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공사기사 1 | CONSTRUCTION ARTICLES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58가속기 터널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사용되는 부분을 고려하여 콘크리트의 균열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였고 매스 콘크리트의 수화열을 줄이기 위하여 저열 시멘트를 활용한 배합설계 및 타설, 양생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사용 콘크리트 배합에 대해 탄산화 및 동결융해 저항성 실험을 통해 구조체의 내구수명을 검토하고 예측하였다.2. 매스 콘크리트 수화열 저감2.1 저열 포틀랜드 시멘트 활용 초저발열 배합설계중이온 가속기 프로젝트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형 매스 콘크리트 구조물로 콘크리트의 수화열을 줄임으로써 온도균열을 제어하고, 양생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저발열 콘크리트 배합설계를 수행하였다.기본적인 초저발열 콘크리트 배합설계는 수화열을 저감할 수 있는 저열 포틀랜드 시멘트를 기반으로 하였으며, 내구성 및 장기강도에 도움이 되는 고로슬래그미분말을 일부 치환하였다. 저열 포틀랜드 시멘트는 수화열을 줄이기 위하여 C3S와 C3A를 가급적 줄이고 그 대신 장기강도를 발현하는 C2S를 적당히 많게 한 것으로 초기 수화 발열량이 적으며, 장기강도가 크고, 경화 후 조직이 치밀하여 내구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댐, 항만, 교량 등 매스 콘크리트에 주요 사용되고 있다.<표 2>는 매스 콘크리트용 초저발열 콘크리트의 시방 배합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수축저감제를 사용하여 균열을 최소화하였다.2.2 매스 콘크리트 수화열 검토중이온 가속기 시설 내에는 가속기 터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실험이 이루어지는 실험동들이 있으며, 실험동마다 매스 콘크리트 구조체의 형상과 두께가 다양하다. 이러한 여러 경우의 매스 콘크리트에 대해 각각 타설 시 외기온도를 고려하고 수화열 해석을 통해 시공계표 2. 매스 콘크리트 시방 배합구분(MPa)W/B(%)S/a(%)Unit Weight(kg/m3)WaterBinderCement1)S/P2)SGAD3)2447.050.0160340306348929501.1%2743.250.0160370333378969501.5%1) 4종 저열 포틀랜드 시멘트, 2) 고로슬래그미분말, 3) 혼화제 : 수축 저감형 혼화제그림 2. 격간 타설 공법그림 3. 수화열 해석 일례표 3. 해석 변수(온도조건 및 양생방법)내용특성규격(MPa)24발열함수(k, α)38.4 / 0.49양생 방법버블시트 양생 / 시트 양생 / 외기 양생외기 온도(℃)10/20/30콘크리트 온도(℃)10/20/30제31권 3호 2019. 0559획을 수립하였다.초저발열 콘크리트의 수화열 해석을 위해 필요한 콘크리트 최대 상승온도와 반응속도를 단열온도상승시험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초저발열 콘크리트 배합의 최대 상승온도(K) 값 38.4 ℃, 반응속도(α) 값 0.49 ℃/Hour을 가지고 초저발열 콘크리트의 열적 특성, 역학적 특성 및 타설 조건 등을 입력하고 <그림 3>과 같이 모델링하여 수화열을 해석하였다.본 수화열 해석에서는 매스 콘크리트의 온도해석을 위하여 MIDAS CIVIL을 이용하여 유한요소해석을 하였다. 시험을 통해 검증된 콘크리트의 수화 발열 특성, 타설 온도, 양생 방법 등을 인자로 하여 내부 콘크리트의 온도를 예측하고, 이로 인한 내부 응력 및 온도균열지수를 도출하여 균열 발생 확률을 산정하였다.본 현장의 온도균열지수 목표는 균열 발생을 제한할 수 있는 1.2 이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설 길이, 양생 방법 및 양생 기간, 분할 타설 시 1회 타설 두께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사전 검토를 하였다. 수화열 해석 후 목표 균열지수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방안이 필요할 경우 분할 타설 두께 저감, 1회 타설 길이 저감, 타설 온도 저감, 양생 공법 강화 등을 검토하였다. 2.3 수화열 저감 시공방안 검토장스팬의 매스 콘크리트 구조체의 건조수축 및 수화열에 의한 균열을 억제하고자 격간 타설 공법을 제안하였고, 수화열 해석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목표 균열지수를 만족하는 적정 타설 길이 및 양생 기간을 검토하였다. 또한 이중 버블 시트 및 이동식 보양막 등을 활용하여 수화열에 의한 균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콘크리트의 타설 온도가 매스 콘크리트 수화열 균열 발생의 주요한 인자임을 고려하여 서중 콘크리트 시공 시 아이스 플랜트를 적용하여 콘크리트의 타설 온도를 낮추고자 하였다.또한 장스팬 매스 콘크리트 터널 구조물의 상부 슬래브에 대해서는 하프 PC(Half 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시공하였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슬래브의 일부를 공장에서 제품화시켜 운송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하프 PC 공법은 공사 기간을 30 % 줄이는 동시에 수화열 및 건조수축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에 성공적으로 그림 4. 탄산화 시험기 및 시험체그림 5. 동결융해 시험기 및 시험체그림 6. 탄산화 내구수명 검토그림 7. 동결융해 내구수명 검토공사기사 1 | CONSTRUCTION ARTICLES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60적용된 바 있다. 3. 내구성 실험 및 내구수명 예측중이온 가속기 현장의 경우 콘크리트의 내구성 확보가 콘크리트 배합 검토에 있어서 중요한 인자이다. 내륙에 있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하여 내구성 평가 항목 중 탄산화와 동결융해 실험 및 해석을 통해 구조체의 내구성을 검증하였다.3.1 콘크리트 탄산화 평가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콘크리트 내로 침입하여 시멘트 수화물과 탄산화 반응을 일으키고 세공용액 중의 pH를 낮춰 철근 부식을 촉진할 수 있다. 따라서 콘크리트의 탄산화 깊이를 측정하여 탄산화 진행이 철근 위치까지 도달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재령에 따른 콘크리트의 탄산화 깊이 측정 실험을 진행하고 FEM 해석을 통해 탄산화 내구수명을 분석하였다.탄산화 실험은 재령 1, 4, 8, 13, 26주에 걸쳐 촉진 탄산화 시험 장치를 이용하여 수행하였으며, 일본콘크리트학회에서 제안한 LECCA2 프로그램에 실험을 통해 조사된 탄산화 속도계수를 적용하여 내구수명을 예측하였다.FEM 해석과 실험을 통한 결과값을 비교한 결과 200년이 지나도 탄산화 한계 상태인 피복 두께 30 mm에 도달하지 않으므로, 탄산화 수명은 200년 이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2 콘크리트 동결융해 평가저온의 환경에서 강우 또는 강설로 인해 콘크리트의 균열 및 표층부 파괴가 발생하는 현상인 동결융해는 콘크리트의 역학적 성능 약화를 일으키므로 구조물의 내구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특성이다. 이에 동결융해 저항성 평가 시험을 KS F 2456: 2013 [급속동결융해에 대한 콘크리트의 저항시험 방법(B법-기중 동결 후 수중 융해 시험 방법)]에 준하여 실시하였다. 소요의 동결융해 사이클마다 동탄성계수를 측정 후 상대동탄성계수로 나타내어 평가하였다. 동결융해 내구성 해석을 위하여 일본콘크리트학회에서 제안한 LECCA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동결융해 대상 내구수명을 예측하였다.검토 결과 모든 배합조건에서 목표 내구수명 100년이 지나도 상대 동탄성계수가 60 %에 도달하지 않아 동결융해에 대한 구조체의 내구수명은 100년 이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 맺음말중이온가속기 시설건설사업 건립공사는 2017년 2월에 착공하여 현재 장치 구축 공정률 60 %를 달성하였으며 오는 2020년 8월 건축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건축 현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발열 매스 콘크리트 터널 구조물을 시공하는 공사로 수화열 저감을 위하여 저열 포틀랜드 시멘트 사용, 정밀 수화열 해석을 통한 분할 타설 시공 시퀀스 및 양생 방안 검토 등을 수행하였으며, 탄산화 및 동결융해에 대한 실험 및 해석을 통해 구조체의 내구수명을 검토하였다.연구시설로서 국내 최대 규모인 본 현장에서는 초대형 매스 콘크리트 타설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2020년 공사 완공을 목표로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담당 편집위원 : 홍석범(주)포스코건설 sbhongs@poscoenc.com제31권 3호 2019. 0561홍석범 과장은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에서 ‘구체방수 콘크리트의 자기치유 성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009년부터 포스코건설 R&D Center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 관심 분야는 매스 콘크리트 수화열 및 콘크리트 건조수축 분야이다.sbhongs@poscoenc.com김우재 부장은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비탈형 영구 거푸집 개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주)포스코건설 R&D Center에서 17여년 간 고강도 콘크리트, 콘크리트 압송, 다량치환 슬래그 콘크리트 및 건설재료 분야의 기술 실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 학회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imwj70@naver.com이찬형 부장은 2001년 (주)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캄보디아 바타낙 캐피탈 프로젝트,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공사 등을 수행하고 2017년부터 중이온가속기사업단 1공구 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archych@poscoenc.com조윤기 소장은 한국전력기술(주)에서 한울#3, 4, 5, 6호기 한빛 5, 6호기, 신고리 3, 4호기 등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와 양성자 가속기 등을 설계하였고, 2012년부터 (주)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에 근무 중이며, 칠레 코크란화력발전소, SMART 원전 BOP 기본설계 사업 PM 등을 역임 후, 2017년부터 중이온가속기사업단 설비/전기 특수 분야 현장소장으로 근무 중이다.yoongicho@poscoenc.com이용병 소장은 2001년 (주)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인천 파라다이스 총괄소장, 영남사업단 시공총괄을 역임 후 2016년부터 중이온가속기사업단 현장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ybl@poscoenc.com김종구 상무는 1992년 (주)포스코건설 제철플랜트, 광양 4열연 시설 SM과 본사 안전센터장을 역임 후 건축사업본부 중이온가속기사업 PD로 부임하여 현재 근무 중이다. kjg4@poscoenc.com롱라인 공법이 적용된 프리텐션 U 거더 제작 기술Application of Long-line Method for Pretension U-Girder Fabrication신연호 Yeonho Shin대림산업(주)특수교량팀 대리김도균 Do-Gyun Kim대림산업(주)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 부장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62공사기사 2 | CONSTRUCTION ARTICLES1. 머리말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오토바이 인구가 많지만, 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교통 인프라는 전혀 없는 곳이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경우 구도심의 도로망은 거미줄과 같이 복잡하고 대중교통으로서 버스 노선이 충분하지 않다 보니 가구당 오토바이 보유 대수가 1~3대에 이를 정도이다. 500만 대가 넘는 오토바이 인구에 의해 도심지의 교통난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 도시철도본부는 부족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교통난 및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총연장 288.5km에 이르는 총 8개 라인의 수도권 철도망 건설계획(The Hanoi capital construction master plan to 2030 and vision to 2050)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1~ 3호선이 동시에 건설 중이다. 1호선은 일본 업체가 착공을 앞두고 있고 2호선은 중국 자본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호선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인 대림산업(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주)이 각각 구간을 나눠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2019년 4월에는 2호선의 도심 구간 일부인 2A line이 하노이 최초의 지상철로서 개통되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대림산업(주)에서 현재 수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프로젝트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교량(viaduct) 형식의 경전철 가설공사이며 U 거더를 비롯하여 FCM 교 2개 소 및 Extradosed교 1개 소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 연장은 8.5 km이며 이 중 6.7 km 구간에 걸쳐 프리텐션 U 거더가 가설되어 있다. 하노이 도심에서 약 80km 떨어진 하남 지역의 레미콘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U 거더는 거더의 도심지 이송을 위해 특수 제작된 트레일러를 이용해서 거더가 거치될 구간까지 이송된다. 이송된 거더는 500 t 및 300 t 크레인 두 대를 이용하여 인상한 후에 교각 위에 거치하고 있다.연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U 거더는 프레텐션 공법을 적용해 제작하고 있다. 프리스트레스트콘크리트(PSC) 가설공법은 긴장력 도입방법에 따라 콘크리트와의 부착력을 이용하는 프리텐션 방식과 정착 장치를 이용하는 포스트 텐션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공간적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포스트 텐션 방식이 제작 및 긴장에 있어 편의성이 높고 연속화 시공이 쉬워 많이 사용된다. 반면, 프리텐션 공법은 포스트 텐션 방식에서 사용되는 정착 장치 및 쉬스관 등의 부속물의 매립이 필요 없고 강연선 배치가 포스트 텐션만큼 복잡하지 않으며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제작하는 만큼 품질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포스트 텐션 방식과는 달리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에 적용된 viaduct 형식의 교량과 같이 반복되는 규격화된 형식의 거더를 거치하는 경우에는 월등히 경제적인 시공을 보장하기도 한다.본 고에서는 대림산업(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의 프리텐션 U 거더의 제작과 가설 제31권 3호 2019. 0563사례를 중심으로 이 현장의 특징적인 가설 공법인 롱라인 공법을 이용한 프리텐션 PSC 거더의 가설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2.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프로젝트 현장대림산업(주)에서 수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프로젝트는 하노이 경전철 3호선의 교량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서 2014년 7월 착수하여 현재까지 약 57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2019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3호선 공사는 프랑스개발기구(AFD)와 유럽투자은행(EIB)의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으로 진행되는 설계시공 분리발주 방식(Design Bid Build)의 프로젝트로서, 총 8개의 CP로 나뉘며 그 중 대림산업은 CP01을 담당하고 있다. CP01은 하노이 뇬(Nhon) 차량기지로부터 낌마(Kim Ma) 까지 총 8.5 km 구간의 교량구간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사 구성은 U 거더 6.7 km(총 572개), ED교 1개소(175 m), FCM교 2개소(총 247 m), CIP 거더 4개소(총 352 m) 및 차량기지와 지하 구간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 2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CP01의 설계는 프랑스 설계회사이자 본 프로젝트의 감리사(Consultant)인 SYSTRA에서 담당하였으며, CP02는 포스코건설이 교량 구간 내 역사(건축 부분)를 담당하고 있고 CP03은 낌마부터 이어지는 지하 터널 구간을 현대건설이 맡아 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전체 연장의 약 80 %를 차지하는 U 거더 세그먼트는 직선 형태의 프리텐션 PSC 거더로서 노선 선형에 따라 직선 구간 거더 및 곡선 구간 거더로 나뉜다. 곡선 구간 거더의 경우 직선 형태의 단순지지 거더 단부에 사각을 주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사각 거더를 연속적으로 거치하여 곡선 선형을 구현하는 설계 방법이 적용되었다. U 거더는 폭 5.515 m, 높이 1.8 m의 단면으로 410개에 달하는 25m 길이의 거더가 표준 형상으로 제작되며, 상 ·하행선 포함 총 572개의 11.7 m부터 25m까지 다양한 길이의 거더를 286 경간에 걸쳐 제작한다.거더 제작에 사용되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는 45 MPa, 철근의 항복강도는 420 MPa이며 강연선의 극한강도는 1,860 MPa이다. 대표 형상인 25m U 거더의 바닥 슬래브에는 직경 Φ15.2 mm의 7연 PS 스트랜드가 직선으로 총 58개 배치되고 프리텐션 방식으로 각각 195 kN의 긴장력을 도입한다. 긴장력의 도입은 16개의 스트랜드에 대해 양 단으로부터 1,450 mm 길이의 비부착 구간을 둠에 따라, 전체 강연선을 동시에 긴장할 경우 발생하는 과도한 캠버량으로 인한 단부 상연의 균열 발생 가능성을 방지하고, 강연선 절단 시 충격에 의한 균열 및 절단 순서에 따른 불균등한 긴장력 도입을 차단했다. 비부착 구간은 Φ25 mm HDPE 관을 설치하고 그리스로 충진하였으며 나머지 42개의 스트랜드는 전 구간 부착방식으로 긴장력을 도입했다. 강연선의 개수에는 차이가 있지만 다른 경간장의 U 거더에 대해서도 25 m 경간 U 거더와 같은 방식으로 비부착 구간을 두어 제작했다.3. 롱라인 가설공법프리텐션 방식이 적용된 PSC 거더 생산 방식은 한 번의 강연선 긴장으로 생산할 수 있는 거더의 수에 따라 그림 1. 완공된 U 거더 거치 구간 전경(직선 구간)그림 2. 완공된 U 거더 거치 구간 전경(곡선 구간)공사기사 2 | CONSTRUCTION ARTICLES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64구분되는데, 숏라인 방식 또는 단일 몰드 공법으로 불리는 공법은 한 번의 강연선 긴장에 따라 하나의 거더를 생산하는 반면, 롱라인 방식으로 불리는 공법은 한 번의 강연선 긴장으로 동시에 여러 개의 거더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의 U 거더 생산에는 롱라인 공법이 적용되어 한 번에 4개의 거더가 동시에 생산되고 있다.롱라인 방식은 여러 개의 거푸집을 인장대에 일렬로 배치하고 각 거더의 철근을 조립한 후 각 거더를 동시에 지나는 긴장재에 긴장력을 도입한다. 이후 각 거더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양생이 끝나면 긴장재 절단을 통해 각 거더에 긴장력을 도입한다. 이는 1회의 긴장 도입으로 여러 개의 거더에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단일 인장대를 사용하므로 같은 형상의 거더를 동시에 여러 개 생산할 경우 인장대 설치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동일 생산 규모로 단일 몰드 공법을 적용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될 경우 각 거푸집별로 인장대 및 긴장 장비에 많은 공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작업장 소요 면적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롱라인 공법을 적용할 경우 작업장 면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롱라인 가설공법을 이용해 제작하는 프리텐션 거더는 일반적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긴장재를 직선으로 배치하고 있으나, hold-up 또는 hold-down 장치를 이용하여 절곡된 형태의 긴장재를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긴장력의 도입은 콘크리트 타설 전 모노잭을 이용하여 인장대에 힘을 가해 각각의 긴장재에 직접 긴장력을 도입하는 단계와,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후 잭업된 가동단 인장대를 움직여 동시에 긴장재에 균등하게 긴장력을 도입하는 두 가지 단계로 나뉜다. 본 공사에서는 두 가지 방식의 25 t 모노잭을 이용하여 긴장재에 긴장력을 도입한 후, 400 t 유압잭과 반력판(Support sleeve)을 이용해 긴장재를 이완시켜 거더 부재에 초기 긴장력을 도입시키는 방식을 적용하였다4. U 거더 생산 과정롱라인 시스템은 크게 거푸집(casting bed), 1,600 t 지지대(anchor post), 4×400 t 유압잭 및 반력대(transverse stressing beam)로 구성되며, 유압잭과 반력대 사이에 반력판(support sleeve)을 설치해 긴장력의 완만한 도입을 유도한다.제작장은 1개 라인이 각각 4개의 제작 베드를 가진 형태로 운영되며 각각의 라인은 거푸집(Casting bed) 및 철근 조립장(Rebar cage bed)의 용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거푸집 라인에서는 한 번의 강연선 긴장으로 동시에 4개의 U 거더를 조립 및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4-베드 롱라인 시스템이라고 한다. 반대쪽 철근 조립장 라인에서는 4개 거더의 철근을 조립할 수 있도록 하여 타설, 양생 및 철근조립 간의 반복공정에 따른 시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조립장에서 조립이 완료된 U 거더 철근은 크레인을 이용해 거푸집으로 옮겨진다. 이후 풀링 머신을 이용해 강연선을 반력대와 지지대를 지나 베드에 이동시켜 놓은 4개의 U 거더 철근망 사이로 통과시켜 삽입한 후 25t 모노잭 2대를 이용해 중앙에서부터 단부 방향으로 그림 3. 롱라인 공법 U 거더 제작장 전경그림 4. 500 t 및 300 t 크레인을 이용한 U 거더 거치 전경제31권 3호 2019. 0565진행하며 시공계획서에서 정한 순서대로 긴장한다. 긴장 후 내측 폼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며, 약 하루 간 증기양생 시킨 후 거더의 폼을 제거한다. 양생이 끝난 거더에 긴장력을 도입하는 방법은 4×400 t 유압잭을 이용해 반력판을 하나씩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선은 반력대를 이완시켜 콘크리트 거더로 긴장력이 전달되도록 한 후 단부에서 절단하여 마무리한다. 완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의 강연선이 있을 경우 모노잭을 이용하여 웨지를 제거함으로써 콘크리트 거더에 긴장력을 도입할 수 있다. 절단 작업은 긴장 작업의 역순으로 진행한다.한 라인에서 경간장이 서로 다른 U 거더의 생산 시에는 소요 강연선의 개수가 다른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슬래브에 삽입되는 강연선의 위치를 통일시켜 모든 경간장의 거더에 대해 강연선이 직선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시공 시에는 특정 강연선에 의한 긴장력의 도입이 요구되지 않는 거더에 대해서 HDPE관을 설치해 긴장력을 도입하지 않고 강연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관은 강연선의 절단 후에 무수축 몰탈을 충전하여 마무리했다. 이 위치에 남은 강연선의 일부는 U 거더의 양 단에 매립되어 인양에 사용되는 리프팅 러그로 전용하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제작이 완료된 거더는 제작장 밖의 야적장으로 이동시킨다. 야적장에는 56개의 거더가 야적 가능하며, 생산된 거더는 특수 제작된 트레일러를 이용해 하노이시 외곽에 위치한 제작장으로부터 약 80 km 떨어진 공사 구간까지 이송된다.5. U 거더 생산라인 효율화프리텐션 PSC 거더의 생산 시 숏라인 공법을 사용할 경우 작업성이 월등히 좋아서 롱라인 공법과 비교하면 생산주기가 짧을 수밖에 없다. 반면, 롱라인 공법을 이용할 경우 제작장 조성에 있어 반력대와 유압잭의 설치 비용을 비약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제작장의 소요 면적과 부지 임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4개의 거더를 동시에 타설하여 한 번에 증기 양생하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양생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572개에 달하는 U 거더를 반복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당 현장의 여건상 롱라인 공법의 적용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롱라인 공법이 가지고 있는 생산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향상하기 위한 원가절감 아이템 발굴 작업을 통하여 다양한 장치를 고안해 <표 1>과 같이 적용하였다. 그 결과 한 개 라인의 거더 생산주기를 8.1일에서 3.5일로 약 2.3배 단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약 3개월 이상의 공기단축과 279백만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6. 맺음말본 기사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에서 가설되고 있는 U 거더에 적용된 프리텐션 공법과 롱라인 공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롱라인 공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원가절감 아이템 발굴 작업과 그 효과에 관해 기술하였다. 베트남 하노이 표 1. 원가절감 아이템 발굴 작업을 통한 생산주기 단축 효과 구분생산 주기 단축 활동단축 효과1철근 조립 동시 진행거푸집 라인과 철근 조립 라인의 이원화로 이전 라인 타설 및 양생 간에 다음 라인 철근 조립을 완성하여 공기를 단축(약 45시간/라인)2풀링 머신의 도입조립된 철근 간 강연선 삽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작업공간을 고려하여 2대의 풀링 머신을 설치하여 작업 시간 단축(약 14시간/라인)3폼 설치/해체 방향 분산한 방향으로 진행하던 내부 폼 설치 및 해체를 양방향으로 진행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하였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경감시킴(약 15시간/라인)4콘크리트 타설 시레미콘 양방향 운용작업공간이 협소하여 한 방향으로만 운행할 수 있던 레미콘을 작업 공간 확보를 통해 양방향으로 운용하도록 변경하여 작업 시간 단축(약 13시간/라인)5작업 인원 분산 배치Cycle time 분석을 통한 최적 작업 인원 산출 및 분산 배치를 통한 작업 시간 단축(약 28시간/라인)공사기사 2 | CONSTRUCTION ARTICLES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66경전철 3호선 현장은 대림산업(주)의 첫 번째 해외 경전철 현장으로서 해외 토목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많은 의의를 가지는 현장이다. 유럽 감리의 강도 높은 요구 수준, 세계에서 손꼽는 베트남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극복해야 하는 도심지 공사, 짧은 공사기간, 하노이 최초의 경전철 공사 등 국내 현장과는 180도 다른 현지 여건 속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현장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끝에 성공적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당 현장에서 축적한 해외 건설 시장의 노하우가 널리 전파되어 앞으로 대림산업(주)의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담당 편집위원 : 홍성원(한국교통대학교) shong@ut.ac.kr신연호 대리는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에서 전산 화재해석을 이용한 교량 하부 화재 발생원 영향분석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 대림산업(주)에 입사하여 특수교량팀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20140026@daelim.co.kr김도균 부장은 인하대학교 토목과에서 PS 콘크리트 합성단면의 보강에 대한 이차긴장력의 영향 평가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3년 대림산업(주)에 입사하여 특수교량팀에 근무하였으며, 2014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3호선 현장에서 Design manager로 재직하고 있다.dgyun@daelim.co.kr 포토에세이 | PHOTO ESSAYArtMuseum오랑주리 미술관은 1927년 모네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모네 전시실로 유명한 곳으로모네의 수련(water-lily) 연작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이 긴 타원형으로 되어있다.모네는 생전에 자신의 “수련 연작”을 자연광이 들어오는 공간의 흰 벽에 걸어 전시할 것을 희망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특별하게 설계된 곳이 오랑주리 미술관이다.예술작품의 작품성과 더불어 전시하는 건축공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었다. 사진/글 : 배기선(한양대학교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 연구교수)PhotoGallery제31권 3호 2019. 0567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