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권 6호(통권 173호) ISSN 1018-1415 11 2019 초고층 빌딩 건설에 적용되는 콘크리트 미래기술 특집 논 단 | •시설물 안전의 현재와 미래 기술기사 | • 고강도 결합재 및 내화보강 재료를 활용한 65 MPa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검증 •3D 프린팅 : 건설을 출력하다 공사기사 | • 재난 대응을 위한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공사 •싱가폴 ERSS&230kV UGSS 지하구조물의 다이아프램 월 시공Contents 회 장 | 이재훈 부 회 장 | 김성수 이정윤 이현호 최석환 홍건호 감 사 | 유성원 윤현도 이 사 | 강수민 강현구 권성준 권승희 김길희 김선우 김승훈 김용로 김태훈 김홍삼 김희선 류득현 류재석 문도영 문재흠 박완신 양인환 엄태성 이강석 이건철 이기학 이성태 이정배 이종구 이형준 장봉석 장세현 장승엽 전명훈 조재열 조창근 최성철 최원창 최현기 하상수 위 원 장 | 양인환 부위원장 | 권승희 이건철 간 사 | 김진국 류동우 위 원 | 권석민 권성준 김경민 김경태 김기현 김기훈 김동진 김병일 김우석 김정수 김혁중 김형기 남정수 노영숙 류금성 류두열 문주혁 박병선 박태원 배성철 신명수 안경희 양준모 연정흠 윤세윤 이준 이남곤 이병재 이성철 이지환 임창근 임홍재 장정국 전중규 최명성 최하진 한동엽 형원길 홍석범 홍성원 편집담당 | 이정은 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제31권 6호 (통권 173호) 11 2019 08 • 한국콘크리트학회 2019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발행처 | 사단법인한국콘크리트학회 주 소 | 서울특별시강남구테헤란로7길22, 한국과학기술회관신관1009호 T E L | 02-568-5984 ∼ 7 F A X | 02-568-1918 U R L | http://www.kci.or.kr E-mail | lje@kci.or.kr 발행인 | 이재훈 편집인 | 양인환 인 쇄 | 에이퍼브 인쇄일 | 2019.11.26 발행일 | 2019.11.29 격월간/비매품 2018 콘크리트문화사진전 최우수상 (제목 :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Connectivity/허윤준) 08 • KCI FALL 2019 CONVENTION & REGULAR GENERAL MEETING 11 2019 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Vol. 31 No.6(Serial No.173) President | Jae-Hoon Lee Vice Presidents | Seong Soo Kim Jung Yoon Lee Hyun Ho Lee Sok Hwan Choi Geon Ho Hong Auditors | Sung Won Yoo Hyun Do Yun Directors | Su Min Kang Hyun-Koo Kang Seung-Jun Kwon Seung Hee Kwon Kil Hee Kim Sun Woo Kim Seung Hun Kim Yong Ro Kim Tae Hoon Kim Hong Sam Kim Hee Sun Kim Deug Hyun Ryu Jae Suk Ryou Do Young Moon Jae Heum Moon Wan Shin Park In Hwan Yang Tae Sung Eom Kang Seok Lee Gun Cheol Lee Kihak Lee Seong Tae Yi Jeong Bae Lee Chongku Yi Hyung Joon Lee Bong Seok Jang Seh Hyun Jung Seung Yup Jang Myoung Hoon Jun Jae Yeol Cho Chang Geun Cho Seongcheol Choi Wonchang Choi Hyun Ki Choi Sang Su Ha Editor-in-Chief | In Hwan Yang Vice Presidents | Seung Hee Kwon Gun Cheol Lee Editorial Assistants | Jin Kook Kim Dong Woo Ryu Editors | Sukmin Kwon Seung-Jun Kwon Kyoung Min Kim Kyungtae Kim Ki Hyun Kim Ki-Hoon Kim Dong Jin Kim Byoungil Kim Woosuk Kim Jung-Su Kim Hyeok Jung Kim Hyeong Ki Kim Jeongsoo Nam Young-Sook Roh Gum Sung Ryu Doo-Yeol Yoo Juhyuk Moon Byoung Sun Park Tae Won Park Sungchul Bae Myoungsu Shin Gyeong Hee An Jun-Mo Yang Jung Heum Yeon Seyoon Yoon Jun Lee Nam-Kon Lee Byung Jae Lee Seong-Cheol Lee Ji-Hwan Lee Chang-Keun Lim Hongjae Yim Jeong Gook Jang Joong Kyu Jeon Myoung Sung Choi Hajin Choi Dongyeop Han Won Gil Hyung Seok Beom Hong Seongwon Hong Editorial Secretary | Jeong-Eun Lee Publication | Korea Concrete Institute ADD | RM.1009, New Building,The Korea Science&Technology Center, 22, 7Gil, Teheran-ro, Gangnam-gu, Seoul, Korea TEL | +82-2-568-5984 ~ 7 FAX | +82-2-568-1918 URL | http://www.kci.or.kr E-mail | lje@kci.or.kr Publisher | Jae-Hoon Lee Editor-in-Chief | In Hwan Yang Print | Apub Co., Ltd. The date of printing | November 26, 2019 The date of publication | November 29, 2019논단 | COLUMN Magazine of the Korea Concrete Institute 6 올해는 성수대교가 붕괴한 지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는 성수대교 북단의 램프 중간에 있는 사고희생자 위령비를 어렵게 찾아갔습니 다. 나무에 가려져 성수대교가 보이지 않는 고립된 섬 같은 위령비 앞에서 저는 죽은 분들을 생각하며 지난 25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사고 이후 전면책임감리제도가 도입되고「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 설물안전법)」이 제정되어 우리나라 건설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획기적인 전기 가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시설물안전법’에서 지정한 주요시설물인 1, 2종 시설물은 90,350개이고, 대부분인 종외시설물 건축물은 약 719만여 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예정인 ‘지속 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의한 통신구 등 15개의 생활 인프라가 있습니다. 이들 시설물 중 현재까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이 수행한 1, 2종 시설물에서 용역 부실로 인한 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은 ‘시설물안전법’이 건실하게 운용되고 있 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의 제정 이후에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용산상가 붕괴사고, 상도유치원 붕괴사고 등 일련의 종외시설물 사고로 보면 이 법에 의한 시설물 안전이 국가 SOC 위주로 관리되고 있다는 한계를 갖고 있 습니다. 대한민국의 시설물은 노후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가 관리하는 1, 2종 시설 물 중 내구연한을 30년 기준으로 할 경우, 2018년 4.7 %, 2028년 21.7 %, 2038년 61.1 %로 노후인프라가 급증하기 바로 전 단계에 와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 하는 전국 교실의 2만 3천여 개(전체의 약 34%)가 이미 30년을 넘겼으며, 한국건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붕괴한 용산 상가와 같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건물은 전체의 36.5%인 260만 채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설물안전법’에 의한 1, 2, 3종 시 설물과 다른 법령에 의해 관리되는 소규모 취약시설 7만 6천여 개를 포함해도 전체 시설물의 5 %가 채 되지 않습니다. 전체 시설물의 95% 이상 되는 시설물이 체계적 이고 지속적인 시설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일련의 사고 이후에 ‘건축물관리법’을 제정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예정이나 민간관리 주체의 시설물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책임 부여와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세밀한 안전정책이 필요한 실 정입니다. 실례로 건축물대장에는 환경인증이나 내진성능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면서도 안전 시설물 안전의 현재와 미래 Present and Future of Facility Safety 박주경 Ju Kyung Park (사)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회장시설물 안전의 현재와 미래 K O R E A C O N C R E T E I N S T I T U T E 제 31권 6호 2019. 11 7 정책수립에 정작 중요한 시설물 안전등급이 없으 며 민간관리 주체의 안전을 유도해야 할 국가정책 이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정확한 통계에 의한 노후시설물의 안전대책이 수립되지 못하고 재령 30년 이상이면 노후시설물로 간주하여 재건 축 여부 등 정책을 세움으로써 국가적 경제손실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대부분 콘 크리트 구조물인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기준도 정부 부처별로 3개나 되고 정교한 선형 · 비선형 해석프로그램과 내진보강공법의 기술개발이 절 실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시설물 안전은 노후화와 함께 4차산 업혁명 시대를 맞아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 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SOC 시설물의 안전을 위 하여 기반시설의 원상복구, 보수 · 보강 등 단순 유 지관리에서 Life Cycle에 기반한 수명연장과 대수 선을 통한 기반시설의 가치를 증가시키고 산재하 여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관리기반을 통한 시설물 선제 적 안전관리로 정책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시설물 안전 분야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낙오 되지 않고 이 분야가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하여는 현상유지에 집착하지 말고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 용한 혁신의 길로 가야 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IoT)과 Big Data 등은 시설물 안전관리를 고도화 할 수 있는 핵심기술입니다. IoT 센서로 시설물의 진동, 기울기, 변형 등의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 고, 축적된 데이터를 안전진단 전문가들이 참여하 여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보 수 · 보강 시점까지 예측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규제 위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안전진단과 유지관 리 분야 4차산업 발전을 위한 신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유지관리 로드맵을 세워야 할 것입니 다. 그리고 시설물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법령의 재정비와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의 확 장, 모든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수집 · 저장 · 분석 ·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시간 Data 관제 로 시설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시 바로 대 피할 수 있는 국가 방재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합 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의 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으며, 시설물 붕괴사고로 운명을 하 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박주경 회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FRP-콘크리트 합성압축재의 거동평가 및 예측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 며, 광운대학교에서 “공동주택 콘크리트 하자의 균열폭 허 용단계 설정에 대한 연구”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토목기술사로서 41년간 설계 · 건설 · 감리 · 안전진 단 · 유지관리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국토교통부 중앙건설 기술심의위원, 서울시 신기술심의위원, 대한상사중재인,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주)대한이앤씨 대표이사와 (사)한국시설물안 전진단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jkpark58@naver.com 담당 편집위원 : 권승희(명지대학교) kwon08@mju.ac.kr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