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인문학 산책 138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털북숭이 숫양처럼 돌아다니는 사람 보이죠? 그는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랍니다.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가 작고 보잘것없지요. 하지만 손재주가 좋아서 뭐든 잘 만들고 꾀가 많답니다. 체격조건에서 밀리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아킬레 스는 오디세우스를 대놓고 무시한다. 남자가 말이지 정정당당하게 맞장 뜨라구 뒷구석에 앉아 활이나 쏘고 이게 뭐하 는 거요. 나는 꼼수 부리는 놈들이 제일 싫소.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한 것은 전적으로 오디세우스의 공이었 다. 난공불락으로 보이던 트로이 성곽을 함락시킨 것도 오디세우스의 목마 덕분이었고 걸인으로 변장해 적진을 염탐 하고 전략을 짠 것도 모두 오디세우스였으니 말이다. 이렇게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총사령관인 아가멤논 역시 그를 교활하고 간계에 능한 겁쟁이로 폄하할 뿐이다7). 오디세이아, 따듯한 가슴을 가진 인간의 이야기 일리아스에서는 이렇게 보잘것없이 그려지지만 후편이라 할 수 있는 오디세이아8)에서는 사정이 좀 다르다. 새로운 영웅인 오디세우스는 아킬레스와 달리 머리를 써서 무언이든 잘 만드는 사람이다. 성격도 대담하거나 용맹하기보다는 그저 마음이 따듯한 범부에 가깝다. 배가 난파되어 섬에 갇혔을 때 오디세우스는 칼립소 여신의 유혹을 받는다. 칼립 소는 탁월한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남신들이 연정을 품는 여신이다. 오디세우스, 나와 이 섬에서 함께 삽시다. 그러면 당신에게 불멸의 삶을 주겠어요.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유혹을 단호히 거절한다. 고향에 있는 늙은 아내와 아들에 대 한 그리움 때문이다. 파이아케스 섬 에피소드는 더 가관이다. 그곳의 왕인 알키노오스는 오디세우스를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인에게 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 노래는 바로 그리스군이 트로이를 함락하고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였다. 가 인의 노래를 듣던 오디세우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도시와 자식을 구하려고 싸우다 죽어가는 남자 위에 여인이 엎드려 통곡하네 허우적거리는 몸을 끌어안고 몸부림치는 여인을 적군은 창끝으로 치며 어서 일어나라 재촉하네 노예로 끌려가는 여인의 뺨이 눈물에 젖네 오디세이아 제8권 523행 훌쩍이는 오디세우스를 본 알키노오스 왕은 노래를 멈추게 하고 오디세우스를 위로한다. 적을 얼마나 죽이고 도시 를 정복해 무엇을 빼앗았는지가 최고의 무용담인 일리아스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다시 말해 오디세이아의 영웅 7) 일리아스 제4권 340행. 오디세우스에 대한 아가멤논의 질타 8)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이다.Vol. 23, No. 2 139 工人의 탄생, 호메로스의 새로운 영웅 은 싸움꾼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 헤쳐나가는 지략과 무엇이든 잘 만드는 자, 바로 그러한 능력을 갖춘 남자의 이야기인 것이다. 오디세 우스가 칼립소 섬을 떠나기 위해 뗏목을 만 드는 과정은 지루할 정도로 자세하게 서술된 다. 나무를 똑바로 자르기 위한 먹줄치기, 뗏 목을 엮기 위해 송곳으로 나무구멍을 뚫고 밧줄로 꿰는 과정, 나무못과 꺽쇠로 고정시키 는 작업, 늑재와 돛대 활대 방향키 설치...... 명색이 영웅 서사시에서 왜 이렇게 장황하게 뗏목 만드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어찌 보면 사족일 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호메로스가 생각한 영웅이 어떠한 모습인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서시에서 오디세우스는 ‘많은 도시를 여 행하며 경험을 쌓고, 무슨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는 자9)’로 묘사된다. 그것은 싸움꾼이 아니라 지혜를 사용하는 자. 도시를 파괴하고 약탈하는 자가 아니라 유용한 것을 스스로 만드는 자, 승리를 기뻐하기보다는 패자의 비극에 눈물 흘리는 자, 젊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신보다는 고향의 늙은 아내를 소중히 생각하는 자...... 호메로스는 바로 그 러한 자를 새로운 시대 인간의 전범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 삶에 이득이 되는 것을 얻으려면, 칼이 아니라 이렇게 머리와 손을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오디세이아의 중요 한 관점이다. 호메로스는 자신이 창조한 영웅에 흡족해하며 이제 새로운 세계로 떠날 것을 종용한다. 바다의 여신 레 우코테아의 입을 빌어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부분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오디세우스, 그대는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오직 내가 주는 머릿수건만 몸에 두르라 이제 안락한 뗏목을 벗어나 바다로 뛰어들라. 쉬지 말고 헤엄쳐 마침내 뭍에 이르면 포도주빛 바다에 머릿수건을 벗어던지고 떠나라 오디세이아 제5권 355행 9) 오딧세이 제1권 서시 2행 ‘많이 떠돌며 임기응변에 능한 자’에 대한 의역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재회인문학 산책 140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으로 은유한 시다. 따듯한 옷과 안락한 뗏목은 무중력상태의 모체에서 태아가 평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뗏목에서 벗어나 뭍에 이를 때 벗어던지라는 머릿수건은 탯줄이고 포도 주빛 바다는 태아를 포근히 감싸고 있던 양수를 의미한다. 정말 아름답고 탁월한 은유 아닌가. 회임한 지 열 달이 되 면 삼신할미가 엉덩이를 때려 세상으로 내보내듯이 10년 동안 바다를 떠돌며 많은 도시를 여행한 오디세우스에게 여 신은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고 재촉하는 것이다. 오디세우스는 나가지 않겠다고 앙탈을 부린다. 아냐 그럴 수 없어, 안락한 뗏목을 떠나 바다로 뛰어들라니 여신이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걸까. 아무튼 난 절대 떠나지 않겠어. 뗏목이 부서지기 전에는...... 오디세우스가 돛대를 붙잡고 계속 버티자 여신은 광풍을 보내 뗏목을 부수어 버린다. 양수가 터지면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세상으로 나가야 하듯이 오디세우스는 그렇게 다시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工人, 스스로 만드는 자 오디세이아를 읽다 보면 문명의 여명기 점차 새로운 도시문명을 일구어 가던 인간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호메 로스가 생각한 공인, 무엇이든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오디세이아가 쓰여질 무렵 에게해 근 처의 삶을 그려보면 호메로스의 고민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170년경 그리스가 아직 폴리 스로 성장하기 전에 벌어진 싸움이다. 전쟁에서 이겼다고는 하지만 살아서 돌아온 병사는 몇 되지 않았다. 패자든 승 자든 애게해를 주름잡던 두 세력이 몰락한 이후 근 500년 가까이 그리스는 긴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암흑기가 지나고 오디세이아가 쓰여진 기원전 700년 무렵은 그리스가 긴 잠에서 막 깨어나던 때였다10).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이들의 삶은 혼란스럽고 불안정했을 것이다. 뚜렷한 강자가 없 으니 약탈과 패권다툼이 얼마나 극심했겠는가. 오디세이아에는 이러한 혼란의 와중에서 인간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한 호메로스의 모습이 곳곳에 배어있다. 싸움을 잘하는 것이 진정한 영웅일까, 약탈과 창칼을 잘 다룬다고 해서 도시를 잘 이끌 수 있을까.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는 어떤 인간이 나서야 할까. 그러한 고민 끝에 탄생시킨 바람직한 인간의 표상, 그것이 바로 ‘삶에 이득이 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 바로 공인이었던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만 드는 자의 소중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끝. 10) BC 750년경 만들어진 잔에 ‘이것은 네스트로의 잔이다’라고 쓰여진 문구로 보아 이 무렵 고대 그리스 문자가 쓰이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최신 터널 뉴 스 Vol. 23, No. 2 141 편집위원 : 도종남(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 기업/단체 이슈 도로터널 내화지침 제정 ◦국토부에서는 도로터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 등으로 인한 터널의 손상과 붕괴를 예방하기 위하여 “도로터 널 내화 지침”을 제정하였음 □ 추진배경 ◦지난해 2월17일(월) 사매 2 터널에서 발생한 대형화물차 화재사고*로 인해 국민의 터널 내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 감 고조 * 총 48명(사망 5, 중상 2, 경상 41, 2.19일)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로 트럭이 터널 내에서 원인미상으로 정차한 후, 후방차량 7~8 대가 탱크로리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 ◦터널 내 화재는 ① 초기진압을 위한 방재, ② 초기진압 실패 시 터널 붕괴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내화설계* 2단 계로 대응 * 화재로 인한 터널 붕괴 등 구조물의 손상을 예방하고 화재 시 대피자 의 안전 확보(대피 중 구조물 붕괴, 파손 등으로 인한 2차사고 방지) 를 위한 설계 ☞ 방재는 ‘도로터널 방재 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국토부, ‘19)에 서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내화설계는 규정이 미흡하여 개 선 필요 □ 터널 화재 피해양상 ◦터널과 같이 폐합된 공간에서 대형 화재발생 시, 화재 유발 차량에 따라 1,000°C 이상의 고온에 노출(승용차 400°C, 대형 화물차 1,200°C) ◦고온에 노출된 터널 구조물(콘크리트, 철근)은 임계온도 이 상에서 하중 저항성능이 저하되어 극한의 경우 터널붕괴 등 재난상황 초래 [화재 시 터널내부 최고 온도] [온도에 따른 강도 저하양상]최신 터널 뉴 스 142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 지침 주요 제정 내용 ◦(적용대상) 화재 취약구간 (도로터널 중 철근보강터널*, 개착** 및 침매터널*** 등)에 해당하는 터널 * NATM 터널 (국내 도로터널의 약 95% 이상 차지) 라이닝은 제외되나 갱구부, 수직갱 등 하중을 1차 지지하는 철근콘크리트 라이 닝 구간은 NATM 터널이라도 내화설계 필요 (터널 연장의 양측 약 50m 수준임) ** 지표면에서 땅으로 파들어간 뒤 구조물을 설치한 후 흙을 메우는 공법 *** 육상에서 제작한 구조물을 가라앉혀 물속에서 연결한 최신공법의 터널 ◦(내화방안) 부재 한계온도*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 시험** · 시공 * 화재 시 터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지되어야 하는 임계온도 (예: 콘크리트 380°C, 철근 250°C) ** 차종, 터널 및 지반조건별 내화설계수준 결정 (예: 20MW1) (KS 30분) 또는 200MW (RWS2) 2시간)) ※ 사매 2 터널은 NATM터널로 주로 보조 지보재(라이닝, 철근 보강)에 손상이 있었으며, 하중을 지지하는 지보재는 안전한 것으로 추정 (a) 보드식 내화처리 (b) 스프레이식 내화처리 [NATM라이닝의 온도차폐 성능][내화재를 사용하는 온도차폐] [도로터널 내화 지침 표지][도로터널 내화 지침 목차] 1) 1MW: 1.4톤의 얼음을 7분 사이에 펄펄 끓는 100°C의 물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 2) ITA(국제터널협회)에서 추천하는 유조차 모사 화재곡선으로 최악의 화재상태를 모사함.Vol. 23, No. 2 143 ▨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 1. 사업개요 □ 사업명 : 강릉~제진 단선전철공사(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기준) □ 사업목적 - 남측 단절구간인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로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TSR, TMR, TCR 등)을 연결하여 남북 간 상생발전을 도모 - 강릉권과 속초권을 연결하는 철도교통 수단 제공을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기여 □ 사업위치 - 강원도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일원 - 본선 : 남강기(현)0km000.00~남강기(현)111km740.00 □ 총사업비 : 2조 7,406억원 □ 사업연장 : 총 연장 111.740km □ 사업일정 - 공사기간 : 2027년 완공(설계2년, 시공5년) - 개통년도 : 2027년(예정) 국내사업 편집위원 : 김기환((주)삼보기술단) [사업 위치도]144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프로젝트소개 2. 구조물 현황 및 정거장 계획 본 사업은 기본계획기준으로 총연장이 111.740km로 전 구간 단선으로 계획되었다. 노반 구성은 동해안의 구릉지를 관통하는 지형특성을 고려하여 토공 41km250(37%), 교량 19km650(18%), 터널 50km840(45%)이다(표 1 참조). <표 1> 사업구간 구조물 현황 구분계토공교량터널비고 연장(m)111,74041,25019,65050,840 ∙ 설계속도 : 250km/h ∙ 정거장 6개소/신호장2개소 연장비율(%)100371845 정거장은 총 6개소(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 제진)로 신설 4개소, 속초정거장은 확장, 제진정거장은 기존 시설 을 개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며, 신호장 2개소(38선, 화진포)를 신설하였다. 신설 정거장 중 강릉정거장은 기존 정거 장 지하에 승강장을 신설하고, 속초정거장은 선행 사업인 춘천~속초 단선전철 건설 사업에서 동시 시공하는 것으로 계 획하였다(그림 1 참조). 구조물 계획은 남북 및 대륙철도 화물수송 및 설계속도 250km/h의 준고속열차 운행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며, 주변현황, 지형․지질조건 및 지역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제성, 시공성, 구조적안 전성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구조물 계획이 되도록 하였다. <그림 2> 과업구간 정거장 현황 강릉~제진 철도건설 공사는 시공성과 지역, 공사비 등을 고려하여 총 9공구로 계획하였으며, 그 중 1공구, 2공구, 4 공구, 9공구는 공사의 난이도와 주변 공사 여건 등을 고려하여 설계시공 일괄발주(T/K)로 나머지 공구(3,5,6,7,8공구) 는 제정으로 계획되었다. 그림 2는 기본계획 당시의 공구분할 계획(안)이다. Vol. 23, No. 2 145 국내사업 <그림 2> 강릉~제진 철도건설 공구분할(안) 3. 터널 현황 전체 연장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터널구조물은 단선터널로 총 32개소(경사갱 2개소, 수직구 5개소)로 계획되어져 있다. 그 중 긴 터널은 강릉터널로 연장만 10km가 넘으며 강릉터널 중간에는 기존의 강릉정거장과 환승을 위해 터널정 거장이 계획되어졌고, 도심지 번화가 하부를 통과하는 1.6km구간은 쉴드TBM공법이 적용되었다. 터널의 대부분은 미기 압 저감을 위한 “미기압저감 후두형 갱문”을 계획되었고, 도상은 콘크리트로 계획되었다(표 2 참조). <표 2> 터널계획현황(기본계획보고서 참조) 터널명 강릉터널 NATM Shield TBMNATMNATM(정거장)NATM비개착 터널시점4km8005km4717km1597km3797km53514km824 터널종점5km4717km1597km3797km53514km82414km900 터널 연장671m1,688m220m156m17,289m76m 적용단면TYPE-2쉴드TBMTYPE-22-ArchTYPE-2-146 자연,터널 그리고 지하공간 프로젝트소개 <표 2> 터널계획현황(기본계획보고서 참조)(계속) 터널명 방내터널교향터널향호1터널향호2터널 NATMNATM개착NATM비개착NATM비개착NATM 터널시점20km21023km49023km59423km65426km47527km00027km52427km584 터널종점21km89023km59423km65423km73026km56527km52427km58427km690 터널 연장1,680m104m60m76m90m524m60m106m 적용단면TYPE-1TYPE-1-TYPE-1-TYPE-1-TYPE-1 터널명 입암터널후포매터널인구터널정자터널잔교터널상광정터널말곡터널 NATMNATMNATMNATMNATMNATMNATM 터널시점29km71031km85033km52035km15038km96041km55042km690 터널종점30km28033km35034km51038km09040km62042km15043km940 터널 연장570m1,500m990m2,940m1,660m600m1,250m 적용단면TYPE-1TYPE-1TYPE-1TYPE-2TYPE-1TYPE-1TYPE-1 터널명 하양혈터널상양혈터널송현터널기정터널청대터널노학터널장사터널 NATMNATMNATMNATMNATMNATMNATM 터널시점44km24045km56049km93053km24061km75066km04068km220 터널종점45km09048km38050km15053km83063km79066km80068km620 터널 연장850m2,820m220m590m2,040m760m400m 적용단면TYPE-1TYPE-2TYPE-1TYPE-1TYPE-2복선TYPE-1 터널명 운봉터널학야터널인정1터널인정2터널공현진1터널공현진2터널송죽터널 NATMNATMNATMNATMNATMNATMNATM 터널시점76km61079km52081km10081km73085km07085km81090km980 터널종점77km64080km77081km26084km89085km34086km99095km630 터널 연장1,030m1,250m160m3,160m270m1,180m4,650m 적용단면TYPE-1TYPE-1TYPE-1TYPE-2TYPE-1TYPE-1TYPE-2 터널명 화포터널산학터널마달1터널마달2터널마달3터널제진터널 NATMNATMNATMNATMNATMNATM 터널시점96km370100km470104km630105km515105km660108km470 터널종점96km810103km880105km390105km585107km600109km530 터널 연장440m3,410m760m70m1,940m1,060m 적용단면TYPE-1TYPE-3TYPE-1TYPE-1TYPE-2TYPE-1 3.1 본선 단면계획 본선 단면은 단선터널로 건축한계를 포함한 각종 설계기준 반영, 전차선 형식 등 시스템 인터페이스 협의결과 및 공기 압 방재 등의 검토를 통하여 본선구간의 단면은 3가지 타입으로 계획되었다. TYPE-1은 터널 연장이 1.7km미만인 구간 에 적용하고 편측에 1.0m의 대피로 공간을 계획하였다. TYPE-2은 터널 연장이 1.7km초과 3.3km 미만, 3.3km초과(경 사갱 설치) 구간에, TYPE-3은 터널연장 3.3km이상(경사갱 미설치)구간에 적용하였고, TYPE-1과 TYPE-2의 터널단 면은 내부공간을 활용을 고려하여 양측에 0.9m의 대피로를 계획하였다. Vol. 23, No. 2 147 국내사업 강릉터널의 도심지 통과 쉴드TBM 구간은 지층조건과 지하수위, 상부 근접시설 영향 등을 고려하여 Slurry Type의 장비로 원형형태의 직경 9.0m급으로 계획되었다(표 3 참조). <표 3> 타입별 단선 NATM 터널 단면 L ≤1.7km : 단선 NATM터널 1.7km < L ≤3.3km : 단선 NATM터널 L > 3.3km : 단선 NATM터널 (경사갱 설치) ∙ R.L~터널천단 : 6,828mm ∙ 굴착단면적 : 50.47m 2, 내공단면적 : 38.46m 2 ∙ R.L~터널천단 : 7,088mm ∙ 굴착단면적 : 57.73m 2, 내공단면적 : 44.98m 2 ∙ 방내터널, 교향터널, 향호2터널, 입암터널, 후포매터널, 인구터널, 잔교터널, 상광정터널, 말곡터널, 하양혈터널, 송현터널, 기정터널, 장사터널, 운봉터널, 학야터널, 인정1터널, 공현진1터널, 공현진2터널, 화포터널, 마달1터널, 마달2터널, 제진터널 ∙ 정자터널, 상양혈터널, 청대터널, 인정2터널, 마달3터널, 강릉터널, 송죽터널 L > 3.3km : 단선터널 표준단면(경사갱 미설치)단선 Shield TBM터널 ∙ R.L~터널천단 : 7,678mm, ∙ 굴착단면적 : 63.30m 2, 내공단면적 : 49.99m 2 ∙ R.L~터널천단 : 6,793mm ∙ 내공단면적 : 45.04m 2 ∙ 내경 : 8,000mm∙ 세그먼트두께 : 350mm ∙ 산학터널∙ 강릉터널Next >